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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31 자전거 교통법
  2. 2017.05.31 布老虎
  3. 2017.05.31 广府古城
  4. 2017.05.31 오고 가고
  5. 2017.05.31 좋은 남자 발견
  6. 2017.05.31 따봉과 브이의 차이
  7. 2017.05.31 鹞店은 교통편이 너무 안좋다.
  8. 2017.05.31 날이 더워도 예술가는 멋쟁이
  9. 2017.05.30 端午节
  10. 2017.05.29 龙门石窟


邯郸东역으로 열심히 달리던 중 경찰 한분이 나를 멈춰세웠다.

"왜 역행하십니까"

그러고는 옆을 가리킨다.

나보다 먼저 붙잡힌 듯한 사람이 벽보를 열심히 읽고 있다. 자전거 교통법규다.

북경에서 자전거를 꽤 탔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다. 처음 邯郸에 왔을때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모두 한방향으로 자전거를 모는 모습에 감탄한 적이 있다.

이런 강력한 법아래 만들어진 풍경이였다.

차를 운전할때도 어겨본적없는 교통법을 나는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어긴 것이다.

북경에서 온 외부인이라는 것을 알고는 주의만 주셨다. 교통경찰아저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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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7. 5. 31. 18:26


어린아이들의 전통 장난감으로 지역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도시에서는 확실히 보기 힘들다. 이곳에서는 아주머니가 열심히 만들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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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7. 5. 31. 12:06


비록 지금의 广府古城은 하남성 한단 외곽의 드넓은 평원 한가운데 외롭게 있지만 2600년의 역사를 가진 성이다.

현재 성벽은 명나라 시기에 보수된 것이지만 북문 동쪽에는 여전히 그 이전 시기의 흙벽이 보존되어있다.

수나라 말기 농민반군 窦建德가 세운 大夏의 수도였으며, 그 외에도 태극권의 발상지, 낭중지추의 주인공 毛遂가 다스린 봉지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낭중지추는 중국에서 추처낭중(锥处囊中)이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서 낭중지추를 말해봐야 못알아듣는다.



조감도를 보면 이 곳이 농업에 얼마나 유리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성을 감싸고 있는 풍부한 물은 이 곳의 특산품인 永年酥鱼을 만들었다. 永年은 이 곳의 지명이자 广府古城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민물생선은 잔가시가 많아서 이것을 먹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오랜시간 조린 음식이다.


중국의 어느 명승고적처럼 이 곳도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있다. 605버스가 정차하는 남문과 종점이 있는 동문은 가장 복잡하고 북문은 차량만 지나다닌다. 동문은 사진 작가들이 찾는 이 곳의 포인트이기도 하다. 반면 서문은 드나드는 사람조차 보기 어렵다.
성벽을 오르기 위해서는 20원의 돈을 지불해야하는데, 남문 직원을 제외하면 모두 낮잠에 빠졌다. 새삼이 곳인 邯郸이라는 것이 떠오른다. 邯郸之梦이라 했던가. 이들은 좀처럼 달콤한 꿈에서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조용히 아주 조용히 통과하여 성벽에 모른다.

그래도 사진 한장은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뒤따라 오던 커플을 붙잡고는 아주 어렵지 않는 휴대폰 카메라 작동 방법을 알려줬다.


이후 이 커플은 같은 버스를 타고 邯郸에 돌아가고 또 그렇게 도착해서 찾은 식당에서 마주쳤다. 식당 앞에 위치한 龙湖공원에서 또 마주쳤다. 이때쯤 되면 서로 인사말 한번 건낼만도 한데 서로 외면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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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7. 5. 31. 09:39


한 곳에 오래 머물고 있으면 기존의 사람들이 가고 그 자리에 새로운 사람들이 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원 의자에 앉아서, 학교를 다니고, 직장을 다닐때 풍경이다.


기존의 왕 또는 황제가 떠나고 그 자리를 새로운 사람이 차지한다. 고대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여러 왕조가 이 낙양을 지나갔다. 그렇다고 지난 왕조들의 낙양성이 한 곳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이 곳 한나라 위나라 시기의 낙양성은 수나라 당나라 시기의 낙양성으로 부터 동쪽에 위치한다. 현재 낙양시는 수나라 당나라 시기 낙양성 중심으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이들 사이에는 회족 자치구역(瀍河回族区)이 있다. 낙양 무덤에서 로마 시대 동전이 출토되듯 당시 이 곳은 국제시장과 같은 곳이였고 수 많은 서역 상인들이 이 곳에 자리 잡고 그들의 후손이 지금 살고 있다.



齐云塔은 동한 시기(69년)에 건립되었고 금나라 시기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 것이다. 중원지역에서는 금나라 건축 양식이 거의 잔존하지 않기 때문에 이 탑이 더욱 특별하다.

이 곳에 자리 잡은 탑은 수 많은 사람들과 왕조들의 오고 감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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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그녀의 팔이 양산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할까봐

백옥같은 그녀의 피부 광합성활동에 방해될까봐


그런 좋은 남자 발견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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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를 든 서진의 병사

龙门石窟의 유쾌한 부처님

한국에서는 저런 수인을 본적이 없다. 날이 더워 자세히 보지 않고 온 것이 후회된다..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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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너무 많아서.."


낙양 망산 자락 뿐만 아니아 낙양 교외에는 여전히 수많은 무덤의 봉분들이 문외한이라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상태를 하고 있다.


이미 다 도굴다했겠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방치하는 것은 아쉽다. 하지만 그들의 말도 일리가 있다. 물론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 이해당하고 있다.


확실히 너무 많다. 鹞店村 서쪽에 위치하는 鹞店古寨는 지금 한창 보수 중이다. 흙으로 쌓아올린 벽을 보수하고 길도 깔끔하게 제정비하고 있다. 이 곳으로 부터 서쪽 4.5km지점 凤凰台村에는 백제 의자왕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무덤이 있다. 중국 학계에서는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지만 자세한 연구보고서는 아직 출간되지 않은 상태이다.

해가 지기전 북위 선무제가 묻힌 경릉에 왔다.
백제 무령왕릉이 중국 남조의 영향을 받은 양식이라고 배웠는데, 동시기 존재했던 북위의 경릉 무덤 양식과도 매우 흡사하다. 규모에서 차이가 나지만 존재하지만 전축단실묘이며 연도 또한 남북으로 되어 있다. 벽돌 제작시 소성온도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후 변형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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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丽景门 입구에 자리잡은 그들, 밤은 깊어가고 그들의 음악은 더욱 짙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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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7. 5. 30. 13:00


중국 단오절에는 굴원을 기리기 위해 粽子를 먹는다.

우연히 마주친 粽子가게가 호떡집 불난듯 많은 사람을 끌어당기고 있다.


문득 이 가게가 단오가 아닌 평소에는 장사가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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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7. 5. 29. 13:08


王其钧 2007 <中国建筑图解词典>机械工业出版社


지명조차 불분명한 곳을 다니다가 올해부터 문화가 있는 곳을 다니다보니 사전준비가 많이 필요했다. 관련 책도 많이 찾아보고..


그래서 인지 정작 내 눈앞에 풍경이 펼쳐졌을때 감흥은 약했지만, 그래도 여러 왕조에 걸쳐 제작된 인류의 걸작 앞에는 고개가 숙여질 수 밖에 없다.



목적지가 석굴인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중국 3대 석굴을 다 가보게 되었다.

敦煌石窟는 신장 여행을 여행하기 위해 거쳐지나야했고 云冈石窟는 太原에 있는 山西博物院 출장을 갔다가 가게 되었다. 이 곳 龙门石窟는 重渡沟 등산 갔다가 들렸다.

세 곳 모두 각각의 매력을 지녔다. 유일하게 황실 후원으로 제작되지 않고 실크로드를 오가던 상인들에 의해 건설된 敦煌石窟는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다소 투박한 느낌을 만들어냈다. 물론 시기도 다른 두 석굴에 비해 100년 이상 일찍 시작되었다.


云冈石窟는 북위가 大同에 100년 가까이 수도를 두면서 번성한 불교문화를 상징한다. 거대한 석불과 작은 석불이 조화롭다. 북위가 洛阳으로 천도하면서 龙门石窟가 탄생하는데 이 시기는 황실뿐만 아니라 북위 귀족들에 의해 두 지역의 석굴이 가장 활발하게 제작된다. 모두 제각각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龙门石窟는 석불의 화려함과 정교한 석조기술이 뛰어나다. 하지만 훼손 상태가 가장 심하다.


인류의 유산인만큼 보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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