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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11.12 东牛角胡同
  3. 2016.11.12 오랜만!
  4. 2016.11.12 오랜만!
  5. 2016.11.11 民政局
  6. 2016.11.06 바람이 불면 스모그는 내나라로..
  7. 2016.11.03 巴沟석양
  8. 2016.11.03 추억의 식품
  9. 2016.10.26 1985년 발굴자료
  10. 2016.10.25 복습
2016. 11. 13. 10:50


형은 너의 탈주를 도울 수 없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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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2. 07:27



대철이가 왔다. 말그대로 양손 가득하게 왔다. 23일까지 중국의 맛을 보여줘야겠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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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6. 11. 1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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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1. 13:47

한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보통 결혼 전에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을 한다.

같은 연구실에 있는 후배 부부가 지난달에 고향 郑州에서 결혼을 했고( 나는 喀什에 있었다..) 오늘 11월11일 혼인 신고를 했다.

중국에서 11월11일은 비공식적으로 특별한 날이기도 하다. 1111 우리는 빼빼로데이인 이 날이 이 곳은 연인이 없는 사람을 위한 날이다.중국어로 光棍节인 오늘 이들은 혼인 신고를 하러 갔다.

일찍가지 않으면 오랜시간을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특별한(?) 날이기도 하기에 아침 6시에 출발했다. 전날부터 光棍节 기간 할인품목을 확인하고 새벽늦게까지 물건을 구입한 이 부부는 밤을 새서 인터넷 쇼핑을 하고 간 것이다.


1년 전에 절친한 후배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식을 가졌다. 축가까지 예정되어 있었던 나는 모두 함께하지 못했다. 후배 부부 중 남자후배가 결혼식 준비로 하던 일에서 빠지게 되었고 나는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감숙성에서 북경 주구점까지 와야했다.

결국 이 절친한 후배들 결혼식이 치뤄지는 동안 나는 돌을 깨는 내 몸만한 드릴을 사용하면서 석회암을 깨부쉈다.




번호표을 뽑고 5분 정도의 혼인신고
과정을 마치고 이 곳에 준비된 여러 곳에서 기념촬영도 했다. 막 탄생한 신혼부부들이 기다리는 기념사진장소에서 후배부부의 강압에 못 이겨 나도 사진을 찍었다. 둘이 익숙한 이 곳에서 하나인 나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0.1초 카메라를 응시하고 바로 내려왔다.


중국은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이런 전산망이 각 기관마다 따로 적용되고 서로 교류가 잘안되고 있다. 그래서 이 곳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다시 우리는 학교 학생처에가서 또 신고를 했다. 학생들 중에서도 결혼을 많이 하는 중국에서는 혼인신고 이후에 또 다시 학교에 통보하는 곳이 따로 있다.

여러모로 복잡하다.


혼인신고를 위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그 줄에는 이혼신청을 하러 온 사람들고 함께 있다.


한때 북경에서 이혼신청이 혼인신고가 많았던 날도 있었다고 한다. 중국도 결혼연령이 점차 늦어지고는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비교적 판단력에 있어서 즉흥적일 수 있는 나이에 결혼한다는 점, 대부분 형제자매없이 혼자 자란 점 등의 이유로 결혼후 빠른 시일내로 이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말은 쉽지만 서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을 한번이라도 한다면.. 두 사람은 오랜시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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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일주일 동안 매연과 가스로 뒤덮힌 도시에 바람이 분다. 그 바람은 고스란히 내나라로 날아가고 다음날 내 나라 뉴스에는 미세먼지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오늘 고생물학회 이틀째..

분야도 다양하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기 힘든 주제도 많다. 어제는 얌전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앉아있었지만 오늘은 안되겠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학회장을 떠넌다.

지난주에는 선민이를 만났고 이번주말에는 대철이가 온다. 나는 북경을 잘 모른다. 북경에 살고 있지만 늘 북경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아직까지 이화원을 가지 못했다. 대철이가 오면 청나라 황제의 무덤 중 하나인 清东陵으로 가기로 했다. 이미 시외버스표를 구입하러왔다가 근처에 卢沟桥가 있다는 사실이 생각났다. 일년전부터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한 시간도 안걸리는 이 곳에 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생하는 계기가 된 곳이다. 중국사람들은 이 곳에서 일어난 일을 날짜를 이용하여 7.7사변(七七事态)이라고 한다.


이 다리 건너편에 있던 일본군이 이 다리를 점령하고 그로부터 2주 후에는 만주지역에 있던 관동군이 북경으로 그대로 진격한다.


6년 전, 9월 18일(9.18사변, 九一八)하루만에 점령한 심양을 시작으로 길림, 치치하얼, 하얼빈까지 점령하여 동북지방을 모두 점령한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이 돌다리에서 발생한 사건 발생 5개월 후, 남경에서는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결코 잊을 수도 용서할 수도 없는 사건이 발생한다...


중국 의무교육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이 501마리의 돌사자..

이 곳에서 일본군에 의해 짓밟힌 지난 일들을 기억하는 증인들이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아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독립기념관이라 부르지만 중국에서는 이러한 박물관을 항일전쟁기념관이라 부른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전 국토를 잃었지만 중국의 경우는 일본의 침략시기가 우리보다 늦고 전국토를 잃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중국도 지금의 국토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신장, 티벳, 사천, 운남, 감숙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족 지역에는 일본군이 침략했다.



하얼빈의 있는 731부대 기념관(?)을 갔을때 실제로 전시실에서 구토하는 사람을 봤다. 많은 박물관 및 기념관을 가봤지만.. 가장 기분이 안좋은 전시관이었다. 유난히 많은 자료가... 오히려 방문객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 곳 기념관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역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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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6. 11. 3. 00:44


내가 국민학교를 아주 잠깐 다니고 다시 초등학교를 다닐때 이런 추억의 불량(?)식품이 교문 밖을 점령하고 있었다. 이름은 꾀돌이 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짧은 빨대 안에 가득 채워넣은 과일행 과자, 무슨 옥수수향이 나는 질긴 껍질 안에 호박꿀이라며 가득채워넣은 짙은 갈색의 설탕..아 생각났다. 호박마차? 그리고 딱딱한 옥수수가루 튀김에 짭잘한 간을 더한 뽀빠이? 이런것들이 많았다.

수업시간에 몰래 먹기도 하고 하교 길에 먹기도 했다. 비싸봐야 200원을 넘지 않았던 것 같다.

음식에 대해 엄격한 부모님 덕에 내 돈내고 먹어본적은 없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이번 새로 입학한 박사과정 학생인데 항상 먹을 것이 가득한 책상이 날 흐뭇하게 만든다. 더욱이 이 친구의 인심도 체격못지않게 후덕하다. 눈만 마주치면 먹을 것을 건내던 그가 이제는 아에 먼저 찾아와서 준다.

오랜만에 본 내게 살이 빠졌다며 어릴때 즐거먹었다는 이것을 줬다.


이 추억의 과자 제조회사가 이 친구인줄 알았다. 모델하고 너무 닮았다. 그래서 강제로 사진을 찍었다. 사실 이것을 내가 먹진않았다. 어렸을따뷰터의 습관인지 아직 이런것을 먹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주변에 추억을 회상하고 싶은 동료들이 많았고 제과사장한테 들키지 않게 몰래 넘겨줬다. 그래도 맛은 알아야하니까 먹을때 코딱지만하게 남겨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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