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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민족대학, 인민대학, 북경이공대학이 밀집된 곳에는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골목길 마다 물건은 파는 상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길을 오고가며 한 눈을 파는 사람들도 많다.

어두운 거리에 앉아서 간식을 먹는 풍경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덩치가 큰 조선뿐만 아니라 휴대폰분야까지 우리를 위협하는 중국에는 여전히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한다.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과거, 편리함을 몸에 두룬 미래 그리고 그 사이에서 길을 잃은 현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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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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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동안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고.. 그 덕분에 아침에 눈을 떳을때 눈알말고는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도 기가 막힌 날씨에 가만 있을 수 없고.. 또 다시 후통을 누비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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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힘든 파란 하늘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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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못 이룬 4강의 꿈을 이 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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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택배 시스템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대도시에 거주한다면 당일날 배송되는 경우도 많다.


작년부터 이런 무인택배보관소가 생겨서 택배 직원을 그때그때 직접 만나지 않아도 된다. 시간날때 가지러 가면 된다.

휴대폰이 없으면 불편한 세상이다. 작년에는 많이 않았는데 올해부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그 자리에서 결제한다. 마트, 식당, 택시 등등..

택배도 마찬가지다. 휴대폰으로 바코드만 인식시키면 내 택배를 찾을 수 있다. 휴대폰 기능은 많아지고 섬세해지면서 고장도 잘나고 배터리 수명도 짧아지고 있는데...

이제 휴대폰을 안고 살아야하는 날이 곧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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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있을 농구시합을 대비해서 중학교에 가서 연습을 했다.


해가 지면서 오성홍기를 내리는 학생을 보았는데, 내가 학교를 다닐때도 그랫던 것 같다.


비가 쏟아졌고, 몇일 안남은 경기를 위해 그만하고 돌아가자는 말은 아무도 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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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동안 화장실 가는 시간 제외하고 함께 했던 친구들. 사진작가 용거는 사진 속에 없지만..


나이는 다 달랐지만 우리는 모두 같은 학번이다. 같은 시기에 대학생이된 사람들이다.

내가 그들은 만나지 않았다면 어땟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 만난 곰돌이는 사람좋은 미소를 지었고 그렇게 한명한명 동료들을 만났다.

다섯 중 셋은 이미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낸 사이지만 그들조차도 7년 만에 본거라니..


이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들과 함께하지 않았다면 이들이 없었다면.. 그렇게 많이 웃을 수도 없었겠지.


지금은 다들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서 끊임없이 같은 사진들을 대화창에 올리면서 그리워하지만 사실 우리 다섯명이 다시 만나기는 어렵다. 그건 나 뿐만 아니라 나머지 네명도 알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