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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22 延安에서의 맛집
  2. 2016.11.20 이발
  3. 2016.11.20 손오공 나와라
  4. 2016.11.20 나도 한성질합니다.
  5. 2016.11.16 잠깐 안녕, 북경
  6. 2016.11.16 특가
  7. 2016.11.15 만찬의 연속
  8. 2016.11.14 清东陵
  9. 2016.11.14 양다리 맛집 石记私家
  10. 2016.11.13 양뒷다리


붉은 색의 상징적인 도시 延安이다.

도시 규모에 비해서는 연안파로 한국사람에게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인구는 230만으로 우리기준으로 대도시로 오해하기 쉽다. 면적이 37000제곱미터로 경상도와 경기도를 합친 면적과 비슷하다.

즉, 경상도+경기도 땅에 대구광역시민 보다 적은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이다.


이 곳은 세 개의 지류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다.남쪽 지류를 따라가면 西安, 서북쪽 지류는 甘肃,宁夏,内蒙古, 동쪽으로는 山西로 연결된다.


과거에는 성을 갖추고 있었으나 지금은 宝塔만이 변함없이 이 곳 延安을 지켜보고 있다.




나름 이 동네에서 이름 있는 오래된 가게를 찾았다. 쉽게 말해서 양내장탕인 羊杂碎을 시켰다.

잘 먹고 있는데 할머니 종업원이 두 번이나 강력하게 추천하기에 마지못해 油旋을 주문했다.

밀가루로 만든 빵인데, 기름을 바른 철판에 구운것이다. 맛은.... 밀가루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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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6. 11. 20. 22:58



이발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다.

근데 재밌는 것을 발견했다.



가격도 한국돈 800원으로 북경에서 가던 곳보다 8배나 저렴하다. 마침 바람도 잔잔하다.




솜씨가 뛰어난 분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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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잡으러 서악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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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만 하면 툭, 그렇게 잠들었는데 또 툭, 툭툭툭!!


장거리 비행에서는 숙면을 방해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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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처음으로 목적지가 국경지역이 아닌 대도시다.

대도시는 흥미가 없었지만, 마침 후배가 시안을 가고 싶어했고 오지랖 넓은 선배는 말 한마디 못하는 후배가 걱정된다.

사실 할일이 꽤 많은 이 시기에 짐만 가벼운 일정을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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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6. 11. 16. 07:33


남쪽에서 잡은 게를 북쪽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총알배송시대가 열렸다.


패장의 모습처럼 결박된 모습이 안타깝다.

붉은 갑옷으로 갈아입자. 게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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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6. 11. 15. 22:51


한동안 밖에서 밥을 안먹었는데.. 지난 일주일은 매일 밖에서 먹는다. 자연스럽게 평소 월지출금액을 초과했다.


다음주부터... 해먹어야겠다.

북경 오리가 맛있다고 해도 한국 사람에게는 한국음식이 더 맛있다.


얼마만에 먹어보는 이 맛!!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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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6. 11. 14. 10:25

북경에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청나라 황릉이다.

청나라 황릉은 크게 세 곳으로 나눠져있다. 건국 초기 수도 辽宁沈阳에 청태조 등의 초기 황제, 그리고 북경으로 천도 한 뒤 북경을 기준으로 서쪽에 있는 清西陵, 그리고 이 곳 清东陵。

청나라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로 이어지는 할아버지 아들 손자 중 옹정제눈 清西陵에 묻혀 있고 강희제와 옹정제는 清东陵에 묻혀 있다.

바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이 없어서 河北遵化로 가는 버스를 타고 遵化에 도착하기 10km 이전 지점에 내려야 한다.

중국의 관광지답게 입장료는 늘 그렇게 비싸다. 입장료와 엄청난 면적을 자랑하는 清东陵안에서 타고 다닐 전기차의 요금은 150원이다.

최근 다녀온 곳에 비하면 착한 가격이지만 그래도 매번 느끼는 것은 중국 사람들 평균 수입과 우리나라 관광지 입장료에 비하면 많이 비싸다.


조선왕릉의 짧은 신도에 비해 이 곳의 신도는 끝이 보이질 않는다. 차를 타고 계속 달려고 신도는 이어진다.


한족 왕조인 명나라 13황릉 비하면 만주족 청나라 황릉의 보존 상태는 여전히 보수가 많이 필요한 상태이다. 교통편이 편해서 관광객이 비교적 많은 명나라 황릉이라서 관리 상태가 더 좋은 것일 수도 있다.

이 곳에는 여러 황제와 그의 황후, 비빈들의 무덤이 있다. 현재 개방되어 있는 곳은 많지 않으며 특히 지하 궁전이라 부르는 묘실을 들어 갈 수 있는 곳은 서태후로 잘 알려진 자희황태후, 건륭제 그리고 그의 황후의 무덤이다.

서태후의 화려한 사람은 한국 사람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그 화려함 덕분에 가장 먼저 도굴 당한 무덤이기도 하다. 청나라가 무너진 이후 군벌에 의해 도굴 뿐 만아니라 진귀한 보석이 몸 속에 숨어 있을 것이라 하여 시신이 훼손되었다.

강희제의 황릉은 현재 들어갈 수가 없다. 보수중이며 굳게 닫히 문 뒤로는 여러 마리의 사냥견이 황릉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아끼고 아들 옹정제에게 유언까지 남겨 황제가 된 건륭제의 황릉은 현재 지하 궁전에 출입이 가능하다. 강희제 무덤은 들어가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다른 무덤에는 없던 불상조각 눈에 띈다. 강희제 시기 티벳은 청나라에 점령당하고 그때부터 청나라 황실은 티벳 불교를 수용한다. 그러다가 건륭제 시기에는 아에 티벳 불교를 황실 불교로 인정하고 청황실 여름 휴양지인 承德에 티벳불교 양식의 普宁寺를 짓는다. 그리고 티벳불교의 서열 2번째에 해당하는 판첸라마를 초대한다. 무덤 양식에서 알 수 있듯이 건륭제는 특히 티벳 불교를 숭상했고 자신이 태어난 곳에 雍和宫을 짓는다.


황제의 무덤이든 황후의 무덤이든 규모가 크고 조선 한성의 성문만큼이나 크다..


雍和宫은 내가 처음 북경에 왔을때 비자 문제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갔다가 그 웅장함에 이끌려 아무것도 모른체 간 곳이기도 하다. 承德에 있는 普宁寺는 아무 생각없이 기차를 탔고 눈 앞에 펼쳐진 풍경에 그냥 내렸고 그 곳 사람들이 꼭 가보라고 해서 가 본 곳이기도 하다. 평소 티벳에 관심이 많았는데 티벳은 이 곳에서도 아주 먼 곳에 위치하고 정작 가까운 곳에서 이런 티벳문화를 만날 지 몰랐다.


건륭제는 신장 지역 원정을 통해서 알게된 위구르의 아름다운 여인을 비로 맞이한다. 몸에 향기가 난다고 해서 香妃라고도 하는데, 이 여인에 대한 건륭제의 짝사랑은 유명하다. 세상을 쥐고 있는 건륭제는 한 여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강압이 아닌 정성으로 노력하지만 마지막까지 그녀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젊은 나이의 자결한 香妃의 무덤도 이 곳에 있는데 다른 어느 비보다도 무덤이 크다.

하지만..그렇다고 내가 지난달에 신장 카스에서 본 香妃墓는 무엇이란 말인가.


기억을 되살려보면 카스에 있는 香妃墓에서는 香妃의 무덤이라고 전해져 온다라는 애매모호만 문구가 있었다. 위구르족은 3년에 걸쳐서 북경에서 카스까지 그녀의 시신이 운구되어 왔다고 했다. 살아생전 고향을 그리워한 위구르인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아무리 민족융합에 노력을 기울이 건륭제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비의 시신을 먼 카스까지 보냇을리도 만무하다. 황실에는 엄연히 규칙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香妃는 카스가 아닌 이 곳이 묻혔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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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널 위해 이 맛집을 찾느라 힘들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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