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unep.or.kr/wed/korheroes.html

유넵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 우리 유넵엔젤 대전지부가 한국의 환경영웅으로 등록되었습니다 !

지구의 날 행사뿐만 아니라 꾸준히 환경교육과 환경스터디를 실천해 온 우리 대전지부 엔젤 여러분 모두가 영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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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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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25. 21:40
이번까지만 아픈소리 해야겠다. 근데 정말 고생은 했다.

밤새 추위에 떨었다. 내복까지 껴입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추웠다. 얼굴은 불덩이인데 코만 냉장고에 넣고 있는 것 같이 차다. 목도 건조하고 입술이 바짝 마른다.

8시가 되자 누군가가 문을 두드린다.  아.. 씻으라고 뜨거운 물을 커다란 양동이에 담아서 3층까지 들고 오셨다.
감사합니다. 이럴때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밝게 웃으면서 받아야하는데, 몸이 힘드네요..
 양동이에는 김이 모락모락, 물에는 이물질로 가득하다.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허리를 숙여서 씻어야 하는데 머리가 깨어질 것 같다.
 건조할까봐 전날 바닥에 뿌려 놓은 물이 증발되지도 못한체 얼어있다.
 어쨋든 씻기는 해야겠다. 고양이세수(?)모처럼 해본다. 어렸을때 엄마가 씻고 학교가라고 하면 고양이 세수로 꼴짝꼴짝 거렸는데 정말 오랜만이다. 이럴땐..
 내가 감기몸살을 앓을 때면 엄마는 수건을 내 목에 감아주고 따뜻한 손으로 세수해주셨는데..하하. 왜 갑자기 그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다. 그땐 코도 매번 풀었는데  :)
 하루 그냥 푹 쉴까도 생각했지만 창밖을 보고는 서둘러 신발을 신는다.
히말라야에서는 초록색을 찾을 수 없다.
 먼저온 독일인 세명이 신나게 떠들고 있다. 그들은 지쳐보이는 내게 먼저 인사를 건낸다. 자부심도 없는 녀석들...독일어로 하라구!  겨우 웃으며 인사를 한다.
'짜이'와 밀가루 반죽을 해서 만든 떡을 화덕에 구워서 준다. 공갈빵 같이 생겼다. 맛도 비슷하다. 딸기쨈고 버터를 준다. 턱수염정리를 안하신 우리 주인아저씨는 내게 몸상태를 묻는다.
 한국에서 가져온 다양한 종류의 차를 선물했다. 어린아이처럼 꾸밈없는 웃음으로 대답해주신다.
 조금 찢어먹었는데 속이 무척 안좋다. 비위가 좋은 나인데, 지금은 비위 문제가 아닌것 같다. 급히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갈때 독일인 한녀석이 내게 말을 걸었는데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때 나는 몹시 다급했기 때문이다.
 이런...
먹은게 없으니, 나오는 것도 전날 먹은 쥬스 뿐이다......참 나약하다.
 어느새 젊은 주인이 밖에 나와있다. 괜찮냐길래, 오른손으로 입을 쓱 닦으며 별일 아니라고 말한다.
내가 걱정이 되는지 계속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 본다. 고산증세 중에 식욕감퇴증상이 있다는데 딱인것 같다. 몇 일을 굶었는데 음식이 넘어가질 않는다.
주인어른의 성의를 봐서라도 다 먹어야한다.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는데 1시간 반이 걸렸다. 그만큼 어렵게 먹었다. 따뜻한 햇살이 그리워 마당으로 나간다. 분명 이 곳은 정말 좋은곳이다. 내 몬만 견뎌준다면.. : )
 햇살을 가득 받고있는데도 불구하고 힘이 없다. 초등학생을 만나도 질 것 같다................  :  )하하;

 사람이 사는 곳 가운데 가장 높다고 알려진 도시 Leh. 3,520m를 실감한다. 원래 이 지역은 티벳에 속했지만 10c 라다크(Ladakh)가 독립하면서 티벳과는 별개의 왕조로 발달했다고 한다. 연평균 강우량이 84mm(한국의 경우는 1245㎜)밖에 안되기떄문에 잠을 자는 동안 갈증과 입술이 타드러가는 고통을 견뎌내야만 한다.
 무작정 숙소를 떠난다. 마침 숙소 앞에 지프가 주차해져 있고 20살이 되지 않아 보이는 청년이 마당에서 빨래를 널고 있다. 그는 영어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 무조건 끄덕이다. 그러고는 널던 빨래를 뒤로 한채 무작정 차에 오른다. 요금표를 나보고 보라는 듯 내민다. 틱세곰파까지 509루피라 적혀있다. 적당해보인다. 왕복이며 반드시 이곳에 내리는 것으로 하자고 확실히 말해둔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레 중심가는 이곳 숙소까지 꽤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마침 청년의 아빠로 보이는 분이 나오신다. 그에게 경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내일 아침 공항에 가고자 하는데 괜찮다면 내일도 부탁하고 싶다고 말하니 흔쾌히 승낙해주신다.
 아빠로 보이는 그 사람은 청년에게 라다크어로 다시 한 번 설명해준다.
 레 시가지는 언제나 활기 넘친다. 레를 벗어나니 온통 군사지역이다. 전날 찾으러 다닌 주유소가 여기 있구나. 길 위에는 매연이 가득하다. 차들의 연식이 오래된 것이 그 원인인것 같다.
미신 같은 건가보다. 돈을 예쁘게 접어뒀다. 그냥 취미인가..
 달린다. 울퉁불퉁한 도로를 달리고 있다. Shey Palace를 지난다. 30분 정도가 지났다. 틱세(Thikse)곰파이다. 주변 풍경을 장악하는 멋진 풍경이다.
                                                                                             마지막날까지 함께 했던 멋진 녀석!

14c에 세워진 곰파로 인더스강과 설산이 그림같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국 소설에 등장하는 사하촌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곰파가 워낙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일까.
 조금 난폭한 운전을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멋진 청년이 곰파안으로 안내한다. 길을 알고 있나보다. 무작정 곰파 부엌으로 들어간다. 이대로 따라가도 될까 싶을 정도로 거침없이 들어간다. 거대한 솥이 있다. 이곳 승려들이 버터향 가득한 밀크티를 대접하지만 매스꺼운 속탓에 다 마시지 못한다.
 틱세곰파의 젊은 승려가 유창한 영어로 불상에 대해 설명해준다. 불상의 특징부터 유래까지.
 너무 고마운 젊은 승려에게 사진을 함께 찍자고 권했다. 실수다. 불상 앞에서 였기때문이다. 자신보다 높은 사람을 뒤에 두고 사진을 찍을 수 없단다. 이것은 무례한 행위란다. 
 여름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종종 이 곳을 찾는다고 한다. 하지만 겨울에는 방문객이 끊기는데 내가 온 것을 보고 자신도 놀랫다고 한다. 그는 나에게 이 곳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아끼지 않는다. 마침 인근에 있는 쉐이에 큰 행사가 있다고 말한다. 
 틱세곰파를 떠나 내려오는 길, 운전을 맡은 청년이 먼저 말을 꺼낸다. 
뭐..서로의 대화가 원활하지는 않았지만 느낌상 이 청년은 쉐이곰파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사를 보고 싶다는것을 금방 눈치 챌 수 있었다. 쉐이곰파로 가는 길, 중년의 아주머니가 택시를 잡는듯 도로에 서계셨다. 바른생활 기사청년은 내 눈치를 힐끔보길래, 나는 좋다!라고 했다. 그 친구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두분을 쉐이곰파 가는 길에 세워드렸다. 일체 돈을 받지 않는 그가 너무 멋지다. 쉐이곰파 입구에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입장하고 있다. 인근지역에서 모여든것 같다. 운전청년은 오늘 그 곳에 달라이라마가 온다고 했지만...그건 아닌것 같다. 숙소에 와서 주인에게 물어보니 '툭센'라마라고 말한다. 뭐.....많은가보네;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엄청난 사람들이다. 선글라스를 낀 위대한(?) 그는 덕이 넘치는 말씀을 전하고있는 것이 분명하다.
 두명의 작은 소녀와 튼실한 개 한마리를 태운다. 목적지를 묻지도 않고 달린다. 두 아이가 내릴때 돈을 내밀지만 나는 괜찮다고 말한다. 운전 청년 또한 받을 마음이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훈훈한 하루다. 
 이곳에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만 전기가 들어오는데 저녁시간에 불이 제때 들어오는것을 바라는 것은 정말 욕심이다.  여기에 있는 날 중에 5일동안 정전이다....물론 6시에 처음부터 불이 안켜지는 것은 괜찮지만 전기가 들어왔다가 중간에 꺼지면 정말 막막하다. 그래서 손전등을 늘 안고 산다. 전등이 꺼지면 더 춥게 느껴진다. 이곳에서의 전등은 빛을 주는 도구뿐만아니라 온기를 가득채우는 역할로 더욱 간절하게 이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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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0. 5. 20. 19:21
  일반적으로 이 곳 공항에 도착하면 심각한 고산병 증세를 느낀다고 하지만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아니 서서히 느껴지는 것 같다. 어제 밤 심한 두통으로 잠을 못잤다. 갑자기 할아버지가 된 느낌이다. 온 몸이 무겁다. 고산병을 예방하려면 씻으면 안된다고 들었다. 그래서 안씻었다. 겨우 이는 닦았다. 이 곳 겨울은 물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하천으로 부터  물을 끌어와서 사용한다. 그래서 인지 숙소에 마련된 거대한 물통에는 물과 함께 옮겨진 낙엽이 가득하다.
 양말을 신으려고 허리를 굽히면 심한 두통을 느낀다. 이게 고산병인가 싶다. 고산병이 심하면 폐에 물이 찬다고 했던가..어쨋든 이런저런 별 소리를 다 들어봤기에 두려움이 조금 있지만 사람이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문제없다. 어제만 해도 나는 정말 훌륭한 체력을 가졌다며..뿌듯해했던 사실이 민망해진다.
 어렵게 몸을 일으켜서 레 시내를 향한다. 숙소가 위치한 챵스파가 조금 외곽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레 시내까지는 거리가 꽤 된다. 마을 대부분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듯하다. 길에서 만난 이들은 사람이 아니고, 소, 당나귀 그리고 뼈가 보이듯한 개들 뿐이다. 그 덕에 길에는 이녀석들의 배설이 가득하다.
 운치 좋은 돌담을 따라 걷는다. 승려를 만난다. 그는 이방인인 나를 보자, '쥴래'라고 인사를 먼저 권한다. '쥴래'는 라다크어로 '안녕'이라는 뜻이다. 기분이 늘 좋아보이는 레의 사람들은 '쥴래쥴래쥴래'를 반복한다. 한층 더 정겨워 보이는 풍경이다.
 
  길 위에서 축구공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을 만난다.
 이른 아침 학교를 가야 할 시간인데 , 이 아이들은 다음달부터 학교를 간다고 한다. 12월~3월까지 방학이다.
해발3000m가 넘는 이 곳에 여름방학도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보름보다는 길고 한달보다는 짧은 여름방학이 존재 한다고 한다. 아이들과 장난을 쳐 본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내게 인사를 건낸다. 골목길을 따라가다 만난 빵집에서 주린 배를 채우기에 적당한 묵직한 빵 2개를 10루피에 샀다. 인자함이 넘치는 빵집 주인 아저씨 덕분에 레 왕궁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게 되었고 그 길을 따라 문명 처음 시작되었을때 생성되었을 듯한 그 길을 따라 오른다. 이미 페허가 되어버린 레 왕궁은 모든 레의 풍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한걸음 한걸음이 힘들다. 머리가 깨질 것 같다. 이런 두통은 처음이다. 한걸음 오르고 쉬고를 반복한다.


  뒤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두사람에게 추월당했다. 그들은 형식적인 질문으로 시작을 한다. 어느나라 사람인가? 이전 여행지는 어디인가 등등..
 이 곳 레에 도착 직후 무얼했냐고 묻는다. 물론 나는 신나게 돌아다녔지..
그들은 깜짝놀란다.  도착한후에는 저녁에 도착을 하든 아침에 도착을하든 푹쉬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 역시 어제 도착 했지만 직전까지 14시간을 넘게 잤다고 한다. 델리에서 연말에 행사가 있는 것을 아냐고 묻는다. 
 아! 그떄 델리 공항에서 스쳐 지나간 포스터가 생각났다! 10월쯤에 올림픽 비슷한 무언가가 홍보되고 있었다.
얼핏 아는 척을 했는데 그 친구는 무척이나 반가워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명함을 건낸다. 포스터에서 본 그 문양이 명함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들은 내가 인도를 오랫동안 여행하기를 바랫다. 나는 다음달이면 한국에 돌아가지만 기회가 된다면 그 시기에 맞춰서 델리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레 왕궁을 뒤로 하고 내려온 중심가에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삼색의 러시아 국기를 가슴에 달고 다니는 국가대표(?)들도 보인다. 이들은 3명씩 뭉쳐서 다닌다. 시골 장터 모습을 우연히 카메라에 담으려 하는데 모두들 찍어달라고 한다. 그리고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니 너무 좋아한다. 아몬드와 땅콩같으면서도 조금 작은 것들, 그리고 말려놓은 다양한 것들을 한 줌 집어 주신다. 그러고는 주머니에 넣으란다. 그리고는 또 주신다.

하루를 굶었다. 고산증은 식욕을 없애주는 최고의 다이어트 상품인것 같다. 어떤것도 먹고 싶지 않다. 그래도 혹시 고산병이 사라지면 갑자기 배고파질 수 있기 때문에 과일쥬스도 사고 간식을 산다. 이 곳 물가는 상당히 비싸다. 여행자들이 식사를 할 만한 식당도 없다. 겨울에는 전부 문을 닫기 때문이다. 숙소로 돌아오는길, 하루종일 걸어도 문제없는 체력을 자랑하는 나지만 또 쉬어야만 할 것 같다. 쭈그리고 앉았다. 마침 병원 앞이다. 이곳에 유일한 병원.
 병원에서 막 나온 기분 좋아보이는 아저씨는 냉큼 내게 관심을 가진다. 한국에서 왔다. 한국을 아냐고 묻지만 이 분도 한국을 모른다. 하지만 국적이 뭐가 중요하겠는가. 이 곳에서는 모두가 친구이다. 이 분도 내가 신기했는지 쉽게 자리를 뜨질 않는다. 그리고는 차를 타고 갈 길을 가신다. 혹시 차를 멈춰 숙소까지 태워준다고 권하길 조금 바랫던 것은 사실이다.. 그냥 가신다. 바쁘신가 보다. 숙소에 도착한 후 심한 고산 증세로 그대로 기절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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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4. 11:10

제4회 해양문학상 공모 안내 

 

(재)해양문화재단은 해양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 제4회 해양문학상 수상작을 공모합니다.

역량 있는 신인 작가 및 기성작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접수기간 : 2010년 8월 31일까지

▣ 응모자격 : 제한 없음 

▣ 공모부문 및 분량 (원고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 바다를 배경으로 하거나 주제인 작품이어야 함

부분

소설(중편)

희곡

해양논픽션

편수/원고량

120~300장 내외

※ 동화 포함

5편 이상

※ 동시 포함

100장 내외

수필․ 체험수기 포함

 

수필: 20장 내외/3편

수기 : 200장 내외 

 

상금

구분

내용

수상인원

상금

대상

전 부문 걸쳐 1편

1명

1,000만원

당선작

소설/시/희곡/해양논픽션(수필,체험수기 포함) 부문 각1편 

* 대상 선정 부문 미포함

3명

500만원

합계

4명

2,500만원

 

▣ 받는 곳 : (110-780) 서울시 종로구 인의동 28-9 인의빌딩 901호 (재)해양문화재단

해양문학상 담당자 앞

※ 겉 봉투에 응모부문과 작품 편수를 반드시 기입

 

▣ 당선작 발표 : 2010년 9월 27일

개별 통지 및 해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ocf.or.kr) 게시

※ 응모자가 많을 경우, 일정이 연기될 수 있음

 

▣ 문의처 : 해양문화재단 대표번호 02-741-5278

해양문화재단 대표메일 ocf@ocf.or.kr

 

▣ 응모요령

① 모든 응모작품은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함

② 동일한 원고를 타 기관/단체의 문학공모에 중복 투고시 심사에서 제외되며, 추후 확인될 경우 무효 처리

③ 작품 첫 장에는 응모부문, 주소, 본명, 나이, 이메일, 연락처(자택 및 휴대전화)만을 기재해야 하며, 본문에

는 작품내용 외 일체의 표시를 해서는 안 됨

④ 모든 응모작품은 A4용지 복사본 3부 제출

⑤ 우편접수만 가능하며, 마감일 소인이 찍힌 응모작까지 유효

⑥ 정해진 원고량을 10% 이상 벗어난 경우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음

중편소설, 희곡 부문 응모자는 원고지 10장 안팎으로 응모작 내용을 요약한 줄거리(시놉시스)를 원고 앞에 첨부

 

▣ 기타

① 접수한 원고는 반환하지 않으며, 입상작의 저작권은 (재)해양문화재단에 귀속

② 자세한 사항은 해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ocf.or.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주최 : (재)해양문화재단

후원 : 국토해양부, (사)한국선주협회, (재)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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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ter Notice of 『Korea's Oceanpilgrim』
 
1. Purpose of promotion
   ○ We are pleased to announce the plan for the 『Korea's Oceanpilgrim』in 2010.
   ○ Massage delivery of the Marine sovereignty consciousness for the future
   ○ To Give a challenge sprit to young people’s mental catalyze to advance towards the sea
 
2. Participation  target
   ○ December 31st 1992 Born before
   ○ Passionate people about Ocean.
 
3. Application Period
  ○ 2010.4.5 ~ 2010.4.19 (Foreign Students)
  ○ 2010.5.3 ~ 2010.5.20 (Go to the Website (www.oceanpilgrim.or.kr) and fill the application)
 
4. Outline of promotion
  ○ Title : Korea's Oceanpilgrim
  ○ Period of promotion  : 2010.8.4 ~ 2010.8.17
  ○ Number of people participating  : 104 people
  ○ A sea route
    : Seoul →Pyeongtaek →Baengnyeongdo →Jindo →Hajodo →Haenam/Naju →Jejudo/Marado
       → Yeosu →Masan/Geoje/Tongyeong→Ulsan→Pusan→Dokdo→Ulleungdo→Mukho
  ○ Lighthouse route
    : Yonggipo lighthouse(Baengnyeongdo) →Hajodo lighthouse(Hajodo) →Yeongsanpo lighthouse(Naju)
      →Marado lighthouse(Marado) →Somaemuldo lighthouse(Tongyeong) → Ulgi Lighthouse(Ulsan)
       →Yeongdo lighthouse(Pusan) →Dokdo lighthouse(Dokdo) →Mukho lighthouse(Mukho)

Schedule

Date

Place

Lighthouse

Theme

8/4

Seoul

 

Official meeting ceremony

Pyeongtaek

 

Sailing ceremony

8/5

Baengnyeongdo

 

Unity of night

8/6

Baengnyeongdo

Yonggipo lighthouse

West sea, peace jewelry, Baengnyeongdo

8/7

Jindo. Hajodo

 

The Milky Way of the Sea, Jodo.

8/8

Haenam. Naju

Yeongsanpo lighthouse

Ups and Downs of the harbor and the city

8/9

Marado. Jejudo

Marado lighthouse

The city of woman divers

8/10

Jejudo

 

The island of Nature and falktale

8/11

Yeosu

 

Ceer up! 2012 Yeosu EXPO!

8/12

Masan.Geoje.Tongyeong

Somaemuldo lighthouse

The miracle of Moses and

the beauty of 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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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모 기간

  - 2010 4 28() ~ 5 7() 자정




2.
공모내용


  - ‘2010 세계환경의 날영문 슬로건을 창의적인 한국어로 표현


  - 2010 영문 구호: “Many Species. One Planet. One Future.”


  - 참고: ‘2009 세계환경의 날’ 슬로건 입선 예시


             지구에겐 당신이 필요합니다. 하나 되어 기후변화를 막아요!’


              Your planet needs YOU! UNite to combat climate change!




3.
응모 방법


  - 이메일 접수: yhsuh@unep.or.kr   


  - 메일 제목에 [2010 세계환경의 날 공모전] 표기 요망



  - 필수 표기 사항: 공모자 성명, 소속, 연락처, 이메일, 주소


4.
발표


  - 2010 5 11() 오전 11


  - UNEP한국위원회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지




5.
공모 특전


  - 입선작에 한하여 UNEP한국위원회 환경도서 및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6.
기타


  - 작품의 수준에 따라 당선작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은 UNEP한국위원회에 귀속되며, 응모자는 저작권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 입선작은 ‘2010 세계환경의 날행사에 사용되며 수정, 보완될 수 있습니다.





 
*
문의: UNEP한국위원회 커뮤니케이션팀 서영현 02)720-1011, yhsuh@unep.or.kr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0. 4. 30. 01:27
델리-레 구간 비행기를 탔다. 정말 비행기를 탔다. 이 곳은 공항이다.

그런데 풍경은 비행기를 타는 공항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비행기를 타려고 줄을 서면 앞뒤로는 말끔한 정장을 입은 아저씨들이 있어야 하는데,

여긴 양쪽에 짐이 가득하다. 심지어는 살아있는 닭을 나무가지로 엮은 공간에 넣어서..그걸 안고 비행기를 탄다.

어떤 이는 밀가루 한 포대를 등에 이고 탄다. 포대가 조금 터졌는지 아저씨 머리에는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

그들은 그렇게 비행기를 탄다.

 힘이 부쳐 보이는 노승을 돕는 이가 한명도 없다. 다들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있기 때문이다.

구지 많이 사람들이 보고 있는 그 가운데로 들어가서 보란듯이 노승을 돕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냥 보고만 있을 수 도 없다.

그의 가방을 들어준다. 굳어 있던 그의 얼굴은 소년처럼 밝아졌다. 그의 자리는 2C, 몸이 불편한 그를 위해서 항공사가 배려를 했다.


자리에 앉았다.

델리가 매연이 심해서 인지 아니면 날이 흐린건지 분간하기 어려울정도의 풍경이 창 밖으로 보인다. 그리고 앞에 있는 지도를 본다.
 
아.. 이제 내가 한국을 떠나와 있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느낀다.

 내 옆자리에 두명의 개구장이 청년이 앉는다. 한 녀석은 군벌줄을 하고 있다. 우리 군번줄 처럼 적혀 있을까라는 호기심에 고개를 돌려 쳐다본다.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다. 그냥 패션을 중시 하는 친구인가 보다.

잠시후 기내식이 나온다. 

물에 오랫동안 담겨져 있었을 듯한 도넛 모양의 식빵이 나온다. 그 위에는 매운 카레로 덮혀 있다. 배가 불러서 인지 몇번을 뒤집어 보더니 그냥 덮어 버린다.

시선을 돌린다. 창 밖으로 위엄 있는 히말라야가 보인다. 큰 병풍처럼 서 있는 이 녀석은 인도 평원과 명확한 경계를 이루고 있다. 자연의 위대함에 입을 다물 수 가 없다. 온통 눈 덮힌 산이다. 뾰족한 모습까지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서 인지 산의 형태가 그대로 드러난다. 마치 지형도를 보고 있는 기분이다. 모험심 넘치는 어머니와 산을 좋아 하시는 아버지와 함께 오고 싶어졌다.


멍하게 있던 나의 기내식을 옆자리 청년이 수거해준다.

6월~9월까지만 육로통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지금 이 기간에는 비행기가 높이 날아서가 아니라 매몰되어서 도로가 보이지 않는다.

아! 드디어 마을이 보인다. 이 곳이 바로 레(Leh)다.

나무 한 그루 없으며 흙으로 지은 집들이 보인다. 산 정상에는 어김없이 곰파(tample)가 자리 잡고 있다. 물줄기는 찾아 볼 수 없다. 아. 저 멀리 아주 가는 형태의 물 줄기가 보인다. 정상의 눈이 녹아 생긴 것 같다.

이 얼마나 경이로운 모습인가..

주변은 온통 높은 설산으로 가득한데 이 곳 레에만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곳 공항은 그 중에서도 가장 낮은 곺에 위치하고 있는데, 해발 3500m라고 하니 정말 보고 있으면서도 믿겨 지지 않는다. 공항은 활주로를 제외한 건물들은 잊혀져 가는 한국의 시골 간이역 수준이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삼엄한 표정의 군인들이 경계하고 있다. 사진 조차도 못 찍게 하는데, 오늘날까지 이 곳은 중국과의 분쟁지역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보여준다.

탑승객 대부분은 이 곳 주민으로 겨울 동안 농사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 곳을 떠나 다른 곳에 있다가 이제야 점차 들어오고 있다. 그들의 양손에 곡식인 감자부터 DVD와 TV까지 들고 있다.

 Prepayed taxi 코너에 가서 챵스파를 가자고 한다. 170루피를 내라고 한다. 작은 봉고차에 짐을 싣는다. 

공항을 벗어나는 풍경은 아름다운 히말라야의 설산과 함께 차가운 소총을 메고 있는 군인들이 가득 채웠다.

대부분의 상점들은 문이 닫혀 있다. 두꺼운 금속재질이 모든 상점 입구를 막았다. 15분쯤 올라가니 챵스파이다. 

여름철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지 많은 게스트 하우스들이 이를 증명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는 겨울 동안 문을 닫는다. 유일하게 샨티 게스트하우스가 배낭여행객을 맞이 한다. 우연히 헤매고 있는 내게 승복을 입은 젊은 승려를 만날 수 있었고 그에게 게스트하우스를 물었고 그는 이 곳으로 안내했다.

따스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주인과 친분이 있어 보인다.

예상 외로 방값이 비싸다. 하루이틀 머무는 것도 아닌데 어느정도 디스카운트 해달라고 살짝 말을 꺼낸다.

그러고는 너스레 좋게 크게 웃어본다. 주인 아들로 보이는 그도 덩달아 웃으며 기다려 보라고 한다. 그는 마당으로 나가더니 그의 아버지로 보이는 분께 묻는 듯하다.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방을 보여 달라고 한다. 히말라야 설산이 눈 앞에 보이는 멋진 방이다. 히터가 있는데 그는 히터를 사용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이 곳에서 가스값은 상당히 비싸다.


간단한 서류작성을 위해 거실로 오라고 한다. 전통 가옥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이 마음에 든다.

밀크티를 내어 온다. 그..표현할 수 없는 역함이 확 풍겨오지만 나는 금방 익숙해 져서 마치 어제까지 자연스레 마셔온 사람마냥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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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0. 4. 11. 15:45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1. 차종 선택
푸조는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로

마티스급의 경차부터 중형 대형 승용차와 승합차까지 다양한 차종을 리스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 차종의 선택의 첫 번째 기준은 여행인원이다.

2인 이하 여행일 때는  소형차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지만,
3인 이상이 되면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대략 207 시리즈는 한국의 프라이드 정도,
308 시리즈는 한국의 아반테 정도
607 시리즈는 한국의 그랜저 정도
807 시리즈는 한국의 트라제(5인승 또는 7인승) 정도
테페 차종은 한국의 스타렉스(6~9인승)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차종은 대부분 해치백(차의 뒷부분 전체가 위로 열리는) 스타일인데, 607 차종은 세단형도 있다.
트렁크에 많은 짐을 싣고 다니며 뒷좌석에서 수시로 트렁크의 짐을 꺼내고 넣고... 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해치백 스타일이 한결 편리하다.


* 푸조리스에서도 오토 차종은 많지 않다.

반드시 오토차종이어야 한다면 차종 선택의 폭은 좁아지며, 리스 비용이나 연료비도 조금 더 들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또 여름 성수기에는 오토차종부터 마감되므로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 가족한정 운전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푸조리스는 직계가족끼리만 교대로 운전이 가능하다. 추가보험제도도 없으므로 추가 운전자를 생각할 때 이 점도 고려해야 한다.


2. 예약 (차량 확보 요청)


* 가을에 쓸 차도 봄에 예약해야 한다.

렌트카는 한 번 입고된 차를 여러 차례 빌려주고 다시 빌려주고.... 하지만

푸조리스는 완전 ‘1회용’ 이어서 한 번 출고된 차는 하루를 썼건 한달을 썼건 고객이 반납하면 100% 회수하여 중고차로 팔아버린다.
또 푸조리스는 1년치 물량이 연초에 공급되고 그것이 다 소진되면 더 이상의 차량 공급은 없다.

약간씩의 추가물량을 내놓기도 하지만 그 양이 많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경우 여름 시즌이 끝나면 리스 시장은 마감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가을에 여행할 예정이라고 해도 봄 시즌에 예약을 해두어야 한다.
예약은 전화로도 가능하지만, 인터넷 예약폼을 이용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편리하다.


* 예약은 3월~5월 사이에

푸조리스의 신년도 물량은 대부분 그 해 2월초에 발표가 되어 나온다.
또 ‘3월~5월중에 예약을 하고 9월말까지 픽업’하는 고객에게는 무료 사용일수를 제공해주는 프로모션 행사가 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 대부분이 이 프로모션 혜택을 받으려 하므로,
사실상 푸조리스는 3월~5월 사이에 연중 출고 물량의 90% 이상 예약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5월 하순으로 접어들면 품절 모델이 나오기 한다.


3. 계약서 작성


* 푸조리스는 사전 결제해야 한다.

렌트카는 반납 후 카드계좌에서 후불로 결제가 이루어지지만,  푸조리스는 픽업 전에 모든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계약서를 씀과 동시에 결제가 이루어지는데,

시기는 대략 1개월전, 최소 2~3주 전(파리 시내 픽업은 2주전, 지방도시는 3주전)까지는 계약서 작성과 결제가 완료되어야 한다.
한국의 푸조리스 업무를 총괄하는 에이전트는 이태원에 있고 계약서 작성은 이곳 사무실에서 이루어진다.
리스 대금의 결제는 계약자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가 원칙이지만, 현금으로도 가능하다.
학생들은 자신의 신용카드가 없지만, 이 때는 부모님의 신용카드 계좌에서 ‘가족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가족카드는 사용할 사람 - 학생의 이름으로 발급되므로 이렇게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지방이나 해외에 있는 사람도 서울까지 오지 않고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
서류를 받고 보내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해야 하고 날짜가 더 걸리는 점은 있지만

일부러 서울까지 오지 않아도 되므로 편하다.

                               
                                        서울의 에이전트에서 받는 중요 서류.


왼쪽은 계약서다. 이름, 주소, 생년월일, 픽업일시....등 적는 내용이 많지만,


에이전트 담당자가 하나 하나 설명하면서 다 작성해 주므로,


가만히 있다가 맨 아래쪽에 사인만 하면 된다.

 


오른쪽은 사고가 났을 때(다른 차와 접촉 사고가 났을 때 사용하는 보험서류다.


여러가지 구체적으로 쓰는 내용이 많은데, 이것을 내가 직접 쓰기는 매우 어렵고,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모든 사고는 다 보험으로 처리되므로 걱졍은 없지만,


이 서류를 쓸 일이 없는 게 제일 좋다.


 4. 픽업

* 픽업장소는 대부분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렌터카는 공항 건물 내에 픽업장소가 있지만,

푸조리스는 대부분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므로 차를 타고 가야한다.
그런데, 방금 비행기에서 내린 외국 사람에게 짐을 끌고 사무실까지 오라고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므로,

고객이 공항에서 전화를 걸면 직원이 차를 몰고 와서 고객을 모시고 가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공항에서 푸조 사무실에 전화를 거는 방법은 매우 중요한 정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내용을 ‘숙지’하지 않고 대충 갔다가,

현지에서 렌터카 사무실로 관광안내 데스크로.... 왔다 갔다하며 당황하다가 분통을 터뜨리기도 한다.
계약서를 작성할 때 다른 서류들과 함께 이 ‘픽업’ 방법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을 해 주고 인쇄물로도 주므로,

여행을 떠날 때는 이 인쇄물을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꺼내 볼 수 있도록 여권과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계약할 때 받는 안내책자에는 픽업과 반납 장소를 알려주는 지도와 전화번호가 있다.


파리 드골공항 터미널#1에 내렸을 경우는 공항건물 도착층 6번 출구앞에 있는 구내전화기를 사용해


0800-800-775번을 걸면 내가 서 있는 곳까지 직원이 차를 몰고 나온다.


지도 옆에 다시 적혀있는 전화번호 안내.


청색 글씨가 영어 설명이다.


공항에서는 구내전화기를 사용하여 무료전화번호로 걸면 되고,


다른 경우에는 각각 그 위에 있는 전화번호로 걸면 푸조 직원이 받는다.
 


* 공항 사무실에서 서류 작성

푸조 직원의 안내를 받아 사무실로 들어가면,
직원이 차 인수인계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놓고 나를 기다린다.
계약은 이미 다 된 것이고, 대금 지불까지 완료했지만,
최종적으로 자동차 키와 보험증서....등을 건네주고 받았다는 서류를 작성하는 것이다.
그와 함께 유사시 연락할 전화번호나 보험서류들에 대해서 안내를 해 주는데,

그 내용은 이미 서울에서 계약시에 받은 유인물의 내용과 같은 내용이다.

 

                       
                                      왼쪽은 픽업할 때 작성하여 한장씩 나눠 가진 차 인수증.


오른쪽은 반납할 때 한 장씩 나눠가진 차 반납서류.


서류는 푸조 직원이 알아서 다 작성해주므로 신경쓸 일은 없지만,


반납할 때 오른쪽 아래 표시된 것처럼 차키, 여분키....등등이


모두 반납완료된 것으로 체크되었는지 정도 확인하면 된다.

* 차를 받으면 연료부터 채워야 한다.
렌터카는 연료가 ‘Full' 인 상태에서 차를 받고 반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푸조리스는 연료가 ‘0'인 상태에서 차를 받고 반납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처음 차를 받을 땐, 연료가 아주 조금(몇십킬로미터 갈 만큼만) 들어있다.
픽업할 때 푸조 직원이 이 점도 충분히 설명해주고 가까운 주유소 위치도 알려준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말을 건성 듣고서 무조건 차를 몰고 나갔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새로 받은 차의 게이지 판.


연료는 거의 바닥 상태이고, 주행거리는 토탈 54.5km로 나와있다.


차를 받으면 가장 먼저 주유소부터 들러야 한다.
 


5. 반납


반납하는 곳 역시 각 공항의 픽업장소와 같은 곳이다.

픽업할 때는 공항까지 마중 나와 주지만 반납할 때는 알아서 찾아가야 한다.
찾아가는 길 역시 계약시에 받은 유인물에 지도로 자세히 설명되어있으므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사무실 앞 주차장에 차를 놓고 사무실로 들어가면 직원이 반겨준다.
차 가져왔다고 말 하고, 처음에 받았던 자동차키와 서류 뭉치를 꺼내주면, 그 중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것만 골라가지고 됐다고 한다.
차의 상태는 찌그러졌든 부서졌든 확인하지 않는다.

어차피 공장으로 보내서 말끔한 새 차로 수리할 것이므로 차를 받는 직원은 먼 발치에서 차가 정말로 왔는지만 확인할 뿐이다.
반납 후 짐을 끌고 공항으로 가는 것보다는 먼저 공항에 들러서 짐을 내려놓고 빈 차만 반납하고 오는 것이 편하다.
셔틀버스가 있는 곳에서는 셔틀버스를 타면 되고, 없는 곳에서는 직원이 다시 공항까지 데려다준다.


출처 : http://leeha.net/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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