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즐거운 금요일 오후!
그리고 다음주에는 한국 집으로! 하하하
신난다
같은 사무실에 있는 석사 후배 한명이 크리스마스 이후 갑자기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더니.. 질문도 많아졌다.
지난 한달간 내가 연구소에 없다보니..
질문 할 것을 리스트로 작성해 왔다.
열정에 박수를
오랜만에 친구가 놀러왔다.
기숙사 생활이라 외부인이 출입하기 조금 번거롭지만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들어왔다.
기숙사 환경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부모님이 마음 아파할까봐 사진찍어 보낸적도 없는데 이 녀석은 기숙사를 누비고 있다.
내 옷장을 보고 무슨 셔츠가 이렇게 많냐고..
보니까 많긴 한 것 같다.
오래된 옷을 좋아해서 잘 못 버린다.
2013년에 가까운 친구가 낡은 내 옷을 버려주지 않았다면 지금 더 많았을지도 모른다.
바지를 입으면 유난히 엉덩이 아래? 사타구니? 이 부분이 자주 망가진다. 그래서 이 부분은 왠만한 바지에 수선이 필요하다. 이런한 이유들 때문에 엄마가 재봉틀 사용법을 배운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수선한 바지다. 엄마가 하신 건지 시장에 있는 수선집에서 한건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암튼 이 바지는 지금도 편하게 잘 입는다.
한국 갈 날이 많아서 지금 살고 있는 집 근처 수선집에 바지를 맡긴 적이 있다.
수선집을 하는 그 사람 재봉실력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혹시나 한국 사람을 무척 싫어하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암튼 그 이후 이 바지는 옷장 구석에 박혀있다. 입은 적 없다.
老夏와 老刘는 오랜 연애를 마치고 작년 말에 부부가 됐다.
그리고 두달 뒤 남편이 된 老刘는 미국으로 1년 동안 연수를 떠났다.
이들은 매일 이렇게 영상 통화를 하고 나와 小岳는 이렇게 老刘가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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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줄을 인내심 갖고 기다려서 기차표를 받고나면 많은 사람이 관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모든 과정을 거치면 비로소 탑승대기실에서 앉을 수 있다. 사람을 늘 많아서 반드시 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 있을 때가 더 많다.
그렇게 멀뚱멀뚱 서 있다가 탑승할 기차가 역에 도착하기 15-10분 전에 마지막으로 또 표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마침내...드디어 기차에 오를 수 있다.
기차역에서 기차에서 많은 좋은 추억이 있지만 ..반드시 좋은 추억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발생하고 그렇기에 이 공간에서는 성인군자가 존재할 수 없다.
항상 고성이 오가고 주먹질 직전의 상황을 간혹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엉덩이를 고정하고 있으면 그 모든 과정이 마침내 끝난다.
수고 했어 내 인내심, 엉덩이 그리고 ... :-)
武汉에 오면 반드시 먹어봐야한다며 武汉大学남문 앞에 있는 蔡林记热干面에 끌려오긴 했는데..
맛은..짜장면에 땅콩소스 넣어먹는 느낌이다. 이런 저런 채소를 넣어 먹을 수 있다.
허름한 가게에 아침부터 길게 줄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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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