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이민족을 막기위한 돌담..
형님 덕분에 이런 사진을 남겼다. 감사합니다.
북방 이민족을 막기위한 돌담..
형님 덕분에 이런 사진을 남겼다. 감사합니다.
형님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그냥 예쁜 꽃으로만 기억에 남았을뻔 했다.
재작년 克什克腾旗에서 만났던 "예쁜 꽃"이 바로 金莲花였다. 青海-甘南지역에서 본 것 같기도 한데 확실히지 않다.
반면 확실한 것은 이들 지역 모두 狼毒花가 가득했다. 香格里拉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는 狼毒花는 처음 봤을때 손으로 만지면 두드러기가 발생한다고 들었는데 그 이후에 또 다른 사람에게는 뿌리에만 독성이 있기 때문에 꽃을 만져도 된다고 들었다.
눈에 보기 좋은 꽃 자체를 꺾는 것을 안좋아하기 때문에 직접 확인할 방법은 없다.
북제 장성의 흔적이 잘 남아 있다.
常峪口 마을은 북경 인근 지역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万龙滑雪场로 통하는 또다른 길 입구에 위치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키장을 갈 때는 우회하여 이보다 좋은 도로를 이용한다. 하지만 常峪口 마을을 지나면 저수지가 있는데, 물이 깨끗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아쉽게도 이 저수지는 북제 시기 장성을 일부 구간을 수몰시켰다. 북제 시기의 장성은 3단계에 걸쳐서 건립되었는데, 대표적으로 司马台, 独石口 그리고 이 지역 장성은 1단계에 해당한다. 1~2단계는 북제 초대 황제 高洋의 명에 의해 지어졌으며 범위도 상당히 넓다. 常峪口라는 이름은 원말 명초 명나라 개국 공신 중 한명인 常遇春이 원나라 마지막 황제 원순제를 뒤쫒아 이 곳까지 오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현재까지 常峪口라고 불린다.
망아지 없는 망아지 마을
甘肃马鬃山镇와 内蒙古马鬃山镇 사람이 살지않는 무인지역에서 채집했다.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 점만 채집했고 이후 그곳을 다시 지날때 모래폭풍으로 인한 지형 변화가 없다면 원래 자리에 놓아줄 예정이다.
이러한 기형이 한국에서는 확인되지 않지만 와질은 원삼국시대에 많이 확인된다. 더욱이 이 시기부터 물레성형흔이 확인된다.
반면 중국 산동지역 龙山文化에 이미 이 수준 소성 와질토기와 물레흔이 확인된다. 시기 차이가 꽤 난다.
같은 중국이라고 해도 이 것을 채집한 이 지역에서는 중국 중원 지역보다 많은 늦은 시기에 확인된다. 지금은 사막인 이 곳에 이토록 많은 토기편이 있다는 것은 과거에는 지금과 다른 경관을 갖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우리팀은 지질 및 생물학사람들 뿐이라..
나도 잘 모르는 토기지만 그나마 내가 나은것 같다. 하하 학부시절 어깨너무 본게 도움이 된다.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두 렌터카 회사이다.
가격면에서는 一嗨租车가 더 착하다.
가을에 부모님을 모시고 암도 지역을 마음껏 돌아다니려고 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계획을 세우는 동안 스코다 예티에 푹 빠졌다.
작고 귀여운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그전에는 스즈키 짐니만 눈에 찼는데, 이제는 이녀석도 매력적으로 느낀다. 그렇게 만남이 성사될 줄 알았는데 만남은 미뤄야겠다.
이번엔 아빠엄마하고 청춘배낭을 메고 여행해야겠다. : )
예전에는 아랍어와 동일한줄 알았었다.
요즘 휴대폰 카메라가 고장이 났는지 바닥이 막 찍혀 있는 경우가 많다. 그 뿐만 아니라 바지, 책상 등이 흔들린채 찍혀 있곤했다.
왠일로 덜 흔들렸으면서도 뭔가 묘한 사진이 찍혀 있다.
중국에서는 낯선 사람 얼굴 앞에 카메라를 들이미는 경우가 많은데 의도적이진 않지만 죄송합니다. 두분.. ㅋㅋ 중국은 지금 한증막인데 여긴..
관람이 아닌 교통 수단으로 유지되고 있는 장강의 배의 표 값는 1.5원이다. 버스를 타고 강을 건너와도 2원이니 저렴한 가격이다. 사람뿐 만 아니라 오토바이도 배를 이용해서 강을 많이 건너고 있다.
현재는 우한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1911년 영국이 발행한 지도만 보더라도 과거에는 武昌,汉口,汉阳 세개의 지역이 구분되어 있었다. 이들 지명을 절충하여 오늘날의 武汉이 탄생했다.
예전에는 북경을 제외한 天津,上海,广州,香港,澳门, 深圳처럼 해안에 위치한 도시에만 서양인들이 다수 분포하고 내륙에는 소수의 선교사 및 지질학자들만 다녀간줄 알았다.
아편전쟁에서 패한 중국은 천진조약에 의해 이 곳 우한에 열강 조계지가 자리잡게 되었다. 단순 조계지 뿐 만 아니라 영국 해군이 주둔하였는데, 현지 주민들과 이들 사이에 마찰이 잦았다. 현재 눈 앞에 보이는 아름다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江汉路에 최근 개관한 江汉关博物馆에 가면 이 지역 근대사를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