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 최강자를 가리자'라고 외치던 프리미어 12가 한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때마침 북경에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고, 나는 세계야구 최강국가의 국민으로서 강속구를 던져보았다.
'세계야구 최강자를 가리자'라고 외치던 프리미어 12가 한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때마침 북경에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고, 나는 세계야구 최강국가의 국민으로서 강속구를 던져보았다.
외국인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여행 중에 마음ㅇ 맞는 형님을 만났고 3일을 동행했다. 그는 지금 티벳에 있고 그곳에서 오늘 이 사진을 보내주셨다.
이제 많이 기온이 떨어졌다. 반바지 못 입겠다. 10월 중순에 낮 최고 기온이 12도다.
满洲里-呼伦贝尔-额尔古纳-根河-西牛尔河-满归-北极村-漠河-塔河-加格达奇-黑河-五大连池-哈尔滨-长春-吉林-哈尔滨
누가 전공이 뭐냐고 물으면...그냥 중국지형지리라고 말해야겠다.
으원커, 으룬춘의 삶을 보기 위해 떠났다. 책 한권이 나를 그 곳으로 가게 했다. 눈 앞에 펼쳐진 위대한 자연 풍경은 나를 압도했다. 춥지만 않았다면 사냥을 해서 짐승 가죽으로 옷을 해 입고 마른 나무가지를 모아서 식사 준비를 했을 것이다. 이렇게 쓰다보니 춥다는 것은 핑계다. 짐승 가죽으로 옷을 해 입고 마른 나무가지로 불을 쬐면 춥지 않았을테니까.
여행자들이 많지 않은 지역이라 이번 여행기간에 셀카실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일정을 마칠때쯤 만난 조선족 및 북한 사람들로 인해 어느새 이번 여행의 테마가 애국으로 바꼈다.
하지만 3,300km의 여정은...엉덩이와 허리를 불편하게 했지만...앞으로 튀어나온 배가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4년을 쓴 아이폰과 작별을 했다. 그는...30분도 버티지 못하는 나약한 배터리를 지니고 있었다.
큰 마음먹고 화웨이 제품을 사용했다. 이 폰에는 이런 기능이 있었다. 이번 여행 동안 즐겨 사용한 기능이다.
강을 경계로 러시아쪽은 자작나무가 숲을 이뤘고 중국쪽은 낙엽송이 숲을 이뤘다. 사실 이 곳을 오는 내내 주변 풍경은 자작나무였으나 막상 국경을 대신하는 강 주변에는 낙엽송이 가득했다.
일출은 5시15분에 시작한다기에 챙겨간 옷을 전부 껴입고 러시아발 해를 봤다.
사실 꽤 오랜시간을 포항에 살았고 포항에서도 동해바다가 보이는 곳에 살았기에 일출은 흥미 없었다. 하하
海拉尔에서 北极村을 향하는 도중 머물다.
낙타타고 오르도스에서 3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