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에게 초반 실점으로 의외의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하지만 후반부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대한민국 국가대표 럭비팀에 박수를 보낸다.

2008년 이 대회의 시작과 동시에 5회 연속 우승한 일본에 이어 우리는 2위를 했다.

한국과 일본의 럭비 규모를 생각한다면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내년에는 일본을 꺾었으면 좋겠다.

 아!!! 내년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다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넓은 성남종합운동장에 한국인은 손으로 셀 수 있을 만큼(?)적었다. 럭비를 즐기는 금발의 외국인이 오히려 많았다. 그들은 우리가 득점을 할 때 마다 태극기를 흔들었다. 

사진 출처는 함께한 성현형님 페이스북.

p.38

캠핑은 자연에 집을 짓는 일이다.

p.39

텐트를 치고, 땅속 깊이 팩을 박고, 투박한 손길로 요리를 하고, 낚싯대를 드리워 고기를 잡고, 모닥불을 피워 밤을 밝히고, 침낭 속에 잠든 아이에게 밤새 팔베개를 해주고... 이런 일들은 남자가 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이다. 한마디로 '하찮은 일'이다. 돈과 명예를 위해 일분일초도 아껴야 하는 남자의 일상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이다. 덧붙이자면 이 하찮은 것들은 원시사회에서나 주목받을 만한 능력과 장기다.

나는 이 '하찮은 일'을 하고 싶다.

숲이 좋아서 보던 책에서 갑자기 전공 관련 내용-_-;

숲..좋지.. : )

 그들은 나무 껍질을 벗길 때 3분의 1 이상을 벗기면 주위에 있는 나무들이 증인이 되어 나중에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는 나무의 생장에 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려는 인디언들의 배려였으며.. - 죽은 나무가 없는 숲은 아름답지 않다. p132

오늘 너무 더웠다.

눈내려라. 뽕!

아차산 4보루에서. :)

p.51에서 말한 것처럼 손수조와 이준석의 등장은 분명 나를 포함한 20대들에게 새로운 관심거리와 정치에 다가가는데 일조한 것은 분명하다.

p.72

자신이 어떤 정치인을 지지하는지, 어떤 정당을 지지하는지를 자신 있게 표현하고 서로 그것을 존중하며,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행동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된다면 정치 문화는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다.

문득 나경원이 한 말이 생각난다.

'조국현상을 말한다'에서 나경원은 "정치가 사회에 기여하기보다는 도리어 그 반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끄덕끄덕..

조국현상을 말한다.

p.118

조국은 자신을 주목하는 이들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설정해야 옳다고 본다....'비지(비판적 지지)'의 지지기반이라면 행사하는 정치의 격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나는 아직 정치색이 형성되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휴강 덕분에 11시부터 야구 예매 준비태세를 취했다....결국 얻은건 외야석....두산-롯데니까 뭐! : )

그리고..

소원이 있다. 금요일에 비가 내려서 BK등판이 토요일로 미뤄지길! 군입대를 앞 둔 육아가 목동오는데, BK던지는거 한번 봐야지. 괜히 강윤구선수한테 미안해지네 : )

저자는 분명 민족지고고학을 했기에 수렵채집민을 연구한 것일테지만 이 논문에서만은 분명 그들을 인간으로 본 건 아닌것 같다....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1층

꼭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