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9. 10:24
대청도 가는 배에 내 몸 하나 싣을 공간이 없다고 하네. 그래서 주말 내내 좌절상태를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굴업도는 갈 수 있게 되었다. 덕적도를 거쳐 굴업도로 간다.
육군병장 김병장이 함께 가기로 했다. 가는 길이 심심할까봐 가자고 했더니 목적지도 묻지 않는다. 무조건 간단다.ㅋㅋㅋ인도에서도 함께 했던 김병장은 후임이지만 형이다.
김병장은 이 글 읽을 수 없을테니까.. 고백해야겠다.
김병장 군 생활내내 괴롭혀서 미안해. 그리고 전역했는데도 계속 반말해서 미안해. 그래도 우린 전우잔아?ㅋㅋ
태풍이든 폭설이든 굴업도로 오라!!
굴업도의 주인들
토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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