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1. 20:20

2007년 다이버 자격을 취득했다. 교육생 중에 유독 내가 뒤쳐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했다. 그들이 멈추었을때도 나는 계속 도전 했다.


2년전 이야기다. 한국으로 돌아 온 뒤에도 다이빙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았다.

다이빙때문에 시간을 내어 호주를 방문한 적도 있다. 나는 이토록 다이빙을 좋아한다.

이 책은 프리 다이빙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간이 호흡을 도와주는 장비 없이 얼마나 깊이 바다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해 본 적 있을까? 어렸을적 등대가 있는 방파제에서 친구들하고 놀 때, 5M만 들어가도 고막이 아파왔다.

수심 170M의 다이빙을 가능하다고 생각한 사람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이빙을 계기로 만난 연인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피핀은 수심 170M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기록에는 사연이 있다. 그가 사랑한 아내 오드리가 도전 했다가 상승중에 사고로 사망하였다. 1년 뒤 피핀은 그녀가 이루고자 한 170M를 이루었다.

나는 장비를 완벽하게 착용하는 다이버지만, 프리다이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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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