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动物园对面_#'에 해당되는 글 973건

  1. 2017.03.30 티벳
  2. 2017.03.30 아빠가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게
  3. 2017.03.29 샐러드의 완성
  4. 2017.03.29 维生素E乳
  5. 2017.03.29 신입 유학생
  6. 2017.03.28 지지맙시다
  7. 2017.03.28 乌龟
  8. 2017.03.27 金缕玉衣
  9. 2017.03.26 차 한잔 합시다
  10. 2017.03.26 真觉寺
2017. 3. 30. 11:01



중국에서는 티벳이라는 단어를 보기 참 어렵지.

그냥 西藏이라는 하나의 행정구역이 그것을 대표할뿐이다.

실제로 티벳은 西藏만을 말하는 것이 아닐 지금의 西藏은 물론 青海, 甘薯, 四川,云南에 걸치 넓은 지역을 말한다. 중국이 아닌 네팔이나 부탄 그리고 인도 북부에서도 그들의 문화을 만날 수 있다. 이미 한족 유입이 활동하게 이루어진 西藏의 성도인 拉萨보다 그 외 지역에서 진짜 티벳을 만날 수 있다.

'动物园对面_#'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경은 새옷으로 갈아입는중  (0) 2017.03.30
수 많은 양과 소, 하지만 없는 것  (0) 2017.03.30
아빠가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게  (0) 2017.03.30
샐러드의 완성  (0) 2017.03.29
维生素E乳  (0) 2017.03.29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아빠가 아직 엄마도 못만났지만...



엄마 아빠가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궁금하지만 하나하나 묻기도 민망할만큼 내가 커버렸다.


내가 중고등학생이었다면 집요하게 여쭤봤을텐데..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혹여나 이후의 너가 궁금해할까봐 이렇게 작은 흔적들이나마 남기고 있어. 중국에 온 직후는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많이 못 남겼지. 무엇보다도 중국에서는 티스토리 뿐 만 아니라 페이스북, 구글 등 접속이 안되는게 많다.

작년부터 티스토리 접속이 가능해졌지만 카카오톡처럼 제한이 많아 예를 들어 글 수정이 안된다.


나는 글을 쓸때 처음에 갈겨 쓰고 여러차례 다시 읽어보고 수정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오타가 많을 수 있어. 이해해주길 바란다.


그럼 몇십년 혹은 몇년뒤 오늘도 아자!

'动物园对面_#'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 많은 양과 소, 하지만 없는 것  (0) 2017.03.30
티벳  (0) 2017.03.30
샐러드의 완성  (0) 2017.03.29
维生素E乳  (0) 2017.03.29
신입 유학생  (0) 2017.03.29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풍성한 샐러드를 만들었다. 아쉽게도 적당한 그릇이 없어서 마른 미역을 물에 담궈 놓을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했다.
주요 구성 : 양상추(西生菜), 아스파라거스(芦笋), 파프리카(灯笼椒/彩椒), 오이(黄瓜), 새싹나물, 당근(胡萝卜), 대추(红枣), 닭가슴살(鸡胸), 귀리(燕麦), 흑깨가루(黑芝麻粉), 사과(苹果), 오렌지(橙子), 방울토마토(西红柿)
 
소스는 생땅콩(花生)을 점심시간에 후라이팬에 미리 볶아 두었고, 마늘(蒜)은 슬라이스한 상태에서 기름에 튀겨 믹서기로 돌렸다. 그리고 올리브오일(橄榄油), 요거트(酸奶), 마요네즈(美乃滋)에 레몬(柠檬) 즙을 가득 넣어 완성.
 
다음에 샐러리(芹菜)랑 파슬리(荷兰芹) 조합으로!


사진보다 훨씬 예술적이고 맛은 최고! 이후에 밤늦게까지 동료들이 소스 만드는거 알려달라고 해서 주방에 잡혀있었다.

하지만..... 샐러드에 대한 너무나도 다른 개념차이가 존재했다. 땅콩을 볶을때 기름 없이 그냥 볶는 내게 수 많은 질문을 던졌고 그들의 취행을 존중하여 중국식 소세지를 마구 투하하였다. 그 샐러드는 맛도 보고 싶지 않았다..

'动物园对面_#'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벳  (0) 2017.03.30
아빠가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게  (0) 2017.03.30
维生素E乳  (0) 2017.03.29
신입 유학생  (0) 2017.03.29
지지맙시다  (0) 2017.03.28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7. 3. 29. 14:17



복고스타일의 북경 어느 병원 출신 로션..

중국 모든 병원에는 피부과가 갖춰져 있는데 이처럼 자체적으로 로션을 생산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암튼 마트에서 8원에 파는데 동료가 값비싼 선물을 해줬다 ㅋㅋㅋ

'动物园对面_#'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가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게  (0) 2017.03.30
샐러드의 완성  (0) 2017.03.29
신입 유학생  (0) 2017.03.29
지지맙시다  (0) 2017.03.28
乌龟  (0) 2017.03.28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7. 3. 29. 11:11



프랑스에서 온 석사생인데..


영어보다 중국어를 잘하는데 그냥 그런 느낌이 뭔가 이상해..


높고 긴 코에 갈색 머리카락은 영어를 잘할거라는 편견?

'动物园对面_#'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샐러드의 완성  (0) 2017.03.29
维生素E乳  (0) 2017.03.29
지지맙시다  (0) 2017.03.28
乌龟  (0) 2017.03.28
金缕玉衣  (0) 2017.03.27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7. 3. 28. 18:11


평소 국내축구리그를 안봐서 자격은 없지만..

주변 국가와의 시합에서는 뭐든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动物园对面_#' 카테고리의 다른 글

维生素E乳  (0) 2017.03.29
신입 유학생  (0) 2017.03.29
乌龟  (0) 2017.03.28
金缕玉衣  (0) 2017.03.27
차 한잔 합시다  (0) 2017.03.26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7. 3. 28. 15:31

'动物园对面_#'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입 유학생  (0) 2017.03.29
지지맙시다  (0) 2017.03.28
金缕玉衣  (0) 2017.03.27
차 한잔 합시다  (0) 2017.03.26
真觉寺  (0) 2017.03.26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7. 3. 27. 10:18



박물관에 있어야할 국보가...시장 바닥에 있다니 하하하..

분명 가짜겠지만 서안이라면 땅파다가 나올수도.. 하하

'动物园对面_#'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지맙시다  (0) 2017.03.28
乌龟  (0) 2017.03.28
차 한잔 합시다  (0) 2017.03.26
真觉寺  (0) 2017.03.26
罗平县板桥镇  (0) 2017.03.24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중요한 업무로 바쁜도중 우연히 만나게된 꽤 재미있는 그림이다.


南京장군이 사당에 있을때 아무도 그와 한잔하지 않았나보다.


그림 속 두 영감님은 웃고 있지만 사실 뭔가 고독한 느낌이 든다.


이 멋진 작품을 발견한 곳은...


'动物园对面_#' 카테고리의 다른 글

乌龟  (0) 2017.03.28
金缕玉衣  (0) 2017.03.27
真觉寺  (0) 2017.03.26
罗平县板桥镇  (0) 2017.03.24
한국 중국 축구  (0) 2017.03.23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7. 3. 26. 01:19

한 낮에 18도까지 올라가던 봄날은 돌연 잠적했고 그 자리는 비를 가득 머금은 구름과 강추위가 차지했다.
 
다시 오리털을 채운 옷을 꺼내 입는 사람들이 생겼다. 이런 날이 사흘동안 계속 되었는데, 가족과 연인들에게 주말 나들이를 선물하려고 토요일 아침이 밝음과 동시에 파란하늘로 배경색을 달리하였다.
 
그렇게 나는 집 앞 真觉寺를 갔다. 상당한 학술적 가치가 있는 탑이 있는 곳이며 북경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탑의 존재조차 모른다. 주말에도 책과 씨름하는 내 동료들 중 어느 누구도 알지 못했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 곳을 제외하면 주변은 온통 사람들로 가득하다. 특히 주말에는 동물원을 찾은 사람들로 지하철이 전쟁터로 돌변한다. 유일하게 이 곳만 한적하다.


 
이 곳은 이름만 절이다. 현재 절은 존재하지 않고 가장 상징적인 탑만 존재한다. 그 탑은 金刚宝座塔으로 인도 양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중국에서도 4곳에서만 볼 수 있다.
잘 다니는 나는 4곳을 모두 가봤다. 하하……..


《釐延千梵》
 
인근에 있는 香山碧云寺는 내가 북경에 막 온 2014년 국경절에 간 곳이다. 당시 중국말이라고는 인사 밖에 할 줄 몰랐고, 지도 하나 들고 香山을 향하는 버스를 탔다. 한자의 의미를 그대로 영어로 바꾸면 향기나는 산이기 때문에 “Mountain Fragrant”가려면 어디에서 내려야하냐고 여러 차례 물어봤지만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럽다.
昆明官渡古镇에 있는 金刚宝座塔은 나머지 세 곳의 탑과는 조금 다른 형식이다. 크기 또한 작지만, 시기는 가장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昆明외곽에 위치하고 있는데, 목적지가 이 탑은 아니였고 새로 건립하여 이전된 云南省박물관을 본 뒤 맞은편에 위치한 古镇에서 쌀국수를 먹고 우연히 본 것이다. 당시 비가 내렸고 자세히 보지 않았었다. 이후에 그 것이 탑인지 알았다.
마지막으로 내몽고 呼和浩特에 위치한 金刚座舍利宝塔은 광활한 몽고 초원을 보러 가는 길에 잠시 들린 곳이다. 스스로 불교신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행을 시작하고 끝날 때 주변에 절이 있으면 인사하러 간다. 이번 여행을 무사히 마치게 해달라고, 그리고 무사히 마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렇게 만났다. 북경 真觉寺과 모습이 거의 비슷하다. 쌍둥이 같다.


 
탑만 남겨 놓고 떠나버린 真觉寺의 소멸 원인은 여러 가설이 존재한다. 첫번째, 1860년대 영국프랑스 연합군의 북경 침입 두번째, 1900년에 발생한 의화단 운동 세번재, 1927년 북경을 점령하고 있던 북양 군벌 그리고 마지막은 문화대혁명..
 
중국 사람들이 문화대혁명이라는 소재를 꺼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그 시기 중국의 문화를 말살 당했고 찬란한 문화는 시대를 역행했다. 하지만 문화대혁명과, 북양 군벌 시기에 소멸되었다는 가설은 말그대로 가설이다. 왜냐하면 어렵지 않게 1923년 이미 탑만 남아버린 사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사진작가 독일사람 Ernst Boerschmann)
우리 서대문(돈의문)이 1915년 일제에 의해 강제 철거됐다는 기록이 있는데, 어찌 중국에서는 이런 기록조차 정확하게 없는 것인가.

'动物园对面_#' 카테고리의 다른 글

金缕玉衣  (0) 2017.03.27
차 한잔 합시다  (0) 2017.03.26
罗平县板桥镇  (0) 2017.03.24
한국 중국 축구  (0) 2017.03.23
간판정비사업  (0) 2017.03.22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