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에 이제 아들은 하나 뿐임.
그냥 딸 하나 그리고 먼 섬나라에는 있는 아들하나
나는 그냥 이 집 전속 사진기사.
이 집에 이제 아들은 하나 뿐임.
그냥 딸 하나 그리고 먼 섬나라에는 있는 아들하나
나는 그냥 이 집 전속 사진기사.
아빠가 좋아할 것 같은 구조물의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밤을 잔다.
지난번에 왔을때와 口岸 간판이 달라졌다..
지난번이 좋았는데
黑山头에서 室韦가는 러시아 중국 국경
우리는 지금 额尔古纳河南边에 서 있다.
몇 년전 혼자 왔을때는 일출을 보기위해 헤드랜턴과 함께 새벽에 산에 올랐다. 물론 그때는 이렇게 오르기 좋게 정비된 관광지가 아니라 이보다 더 상류지역이었다.
혼자가 아니기에 더 이상 모험은 할 수 없다.
모험에서 느낀 짜릿함은 가족과 함께하는 평온함으로 대신한다.
아빠 편식이 이번 기회에 다 개선되었다.
민물생선 그리고 양고기
根河 주변에 부모님이 머물기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었다. 그래서 鄂伦春自治旗가 있는 阿里河에 왔다.
몇년 전 加格达奇에서 버스를 타고 온 적이 있었다. 이 곳에서 홀로 훠궈를 먹었고 시장에서 해바라기씨를 샀다. 해바라기씨를 까먹으며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알게된 이 지역 학생집에 얻어자기도 했다.
그때는 박물관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휴관중이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와서 모든 것이 즐겁니다.
구간단속은 누가 생각한 것인지 대단하다.
운전자의 휴식을 권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구간단속이 끝날때쯤 어김없이 큰 공간이 나타난다. 차를 세우고 평균 속도가 줄어들때까지 몇 분을 쉬어간다. 스트레칭도 하고 어슬렁어슬렁 배회하기도 한다. 차에서 푹 쉬고 있던 부인님이 놀란 토끼눈으로 나와서는 나를 한 번 부르고 다시 들어 갔다. 왠일로 남편이라 불렀다.
구간 평균 속도가 100까지 줄었고 차를 출발했다. 조금전 무슨 볼일이 있었냐고 물었다.
부인님의 대답은 귀여움 그 자체다.
“ 두 여자가 계속 너 보고 있어서..”
당신 남편은 그냥 당신 눈에만 예쁜 배나온 아저씨다...하하하
조금도 졸리지 않는데 운전시간이 5시간 넘었다며 뒷좌석 고객님이 강제 정차 시켰다.
그리고는 며느리와 한번, 남편과 함께 사진을 촬깍촬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