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7. 01:53

 매일 걷던 길_

 처음 이 길을 걷게된 그 날은 온통 푸른 잎으로만 가득했다.

이제는 걷던 그 길 위로 그녀석들이 모인다.

너희 모두가 길 위로 모이기 전에,
나는 이 길을 걷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매일 이 길을 보는 것은 한결 같겠지만 걷진 않을테고, 보는 방향도 달라지겠지

저 붉은 벽돌로 안내해 준 너희가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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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