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있을 신년행사로 다들 바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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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밥하는거 은퇴해야겠다.
나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하다보니 내가 밥할때는 구경거리가 된다.
처음 내가 먹을 것만하다가 어느순간 3인분이 되고 5인분이 된다. 물론 그들이 먹고 맛있는 반응을 보였을때는 기쁘지만...
그래도 무슨 내가 밥하러 중국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이제부터 장보러 시장 갈 일도 없겠다. 안녕 공동주방!!
지난달에 낡아서 끊어져버린 가방 일부 끈을 ... 더 오래된 바지 끈으로 대체했다.
색상이 정말 조화롭지 못하다 하하하
시장가다가 충칭훠궈먹으러 가는 친구들을 만났다. 그래서 시장가는건 미뤘다.
일년넘게 같은 아침을 먹으니..
이제 다른걸 먹고 싶다..
100개 이상 표본
사라졌다..
수영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있는데, 초딩군단이 몰려왔다. 넘치는 에너지를 마음껏 분출하고 있었다.
나는 어떠한 불쾌한 표정도 짓지 않았는데 한 녀석이 내 눈치를 보고는 친구들에게 조용하라도 하였다. 아이들은 기운 넘치게 떠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암튼 예의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 이 곳에서 어른스러운 아이를 만나서 기뻤다. 샤워를 마칠때쯤 뒤쪽에서 낯선 물 소리가 들렷다.
어른스러웠던 그 아이가 수영복을 내리고 그 자리에 볼일을 보고 있다. 나랑 눈치 마주쳤는데 자신있다는 표정이다. 그것도 하필 내 방향이다.
샤워물을 맞으며 몰래 볼일을 볼 수도 있었을텐데.. 이 부분은 이 곳에서 공중도덕에 포함되지는 않나보다.
중요한 일을 마치는 것을 기다렸다가 잡아당겨버릴까 했는데 두번 참았다. 운 좋은 녀석이다
태국 요리교실에서 배웠고 마트에서 적절한 재료를 최소한으로 공수해왔는데 왜 맛이 다른가 ㅠ
2017. 1. 7. 18:45
2015년 세상을 떠난 존경 받는 태국 승려 중 한분이다.
불교 국가 태국에서는 존경 받는 승려를 기리는 주화 뿐만 아니라 목걸리 악세서리도 많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그들과 함께하면 정신적으로 평온하다고 믿는다.
예전에 작은 체구의 태국친구가 목에 꽤 묵직한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을 봤다. 뼈가 앙상한 모습을 하고 있는 승려였다. 그는 Luang pu thuat으로 약 330년 전에 세상을 떠난 분이였다. 그는 Wat Huai Mongkhon에 가면 거대한 조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처럼 태국의 여러 고승들은 학업을 소홀하지 않았으며 사람들에게 존경받았다. 지금도 태국의 승려는 절제된 생활로 존경받는 위치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