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야구시합을 앞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무척이나 바빳기 때문이다. 


아침 6시가 되면 야구연습을 하러 나갔다. 그리고 밤 10시가 넘어야 들어왔다. 이녀석의 포지션은 유격수다. 일본야구에서 아는 유격수는 가와시키 무네노리 뿐이다. 마침 스기야마씨가 소프트뱅크의 팬이다. 어느새 가와사키는 소프트뱅크를 떠나 그의 우상이 있는 시애틀로 갔다. 하지만 이치로는 시애틀을 최근에 떠났다. 


나는 자연스레 큰아들 요수이가 속한 학교를 응원했다. 양팀 투수의 기량이 현저하게 차이가 났다. 무엇보다도 수준높은 야구를 보여줬지만, 우리팀 포수의 블로킹이 너무나 아쉬웠다. 


콜드패를 당했고, 큰아들은 안타 없이 희생번트 하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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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