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책이지만 번역이 얼마나 힘든 일이 알기에 그들이 대단한 작업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중동까지 뻗어있던 한국(汗国)을 몽골제국 전체로 보아야 할 것인지 아니면 원나라와 분리해서 보아야할지.

당시 몽골족이 동아시아와 서아시아에 미친 영향은 엄청났고, 한반도에 위치한 고려도 피해 갈 수 없었다.

고려를 부마국으로 볼 수 밖에 없는 불편한 진실들.


몽골제국에 대한 일본 연구가 잘 알려져 있어서 중국연구자들도 이렇게 일본책을 번역한다. 물론 페르시아어가 유창하다면 페르시아어로 쓰인 몽골제국의 자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인데 언어가 문제다. 군대가기전 김호동 교수가 쓴 이 분야 책들을 몇 권 본 기억이 있다. 


문득 복잡한 신분의 정수일 학자가 생각난다. 그 분의 이야기라면 꽤 괜찮은 영화 한편 제작이 가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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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