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 23:19
처음 눌러봤다. 119

두달 살아야할 집에 왠걸...

커다란 벌집이 있다. 물론 벌 가족들이 오순도순 모여있다.

스스로 처리하려는데 문득 엄마 생각이 났다. 분명 내가 스스로 처리하고 나면 한 소리 들을텐데, 119를 눌렸다.

벌집하나 제거하는데
구급차와 빨간소방차 이렇게 두 대가 왔다.
119대원은 무려 8명이 왔다.

왠지 죄송스럽기까지한 이 묘한 고마움에 8번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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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