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7. 10:31


과거 자금성에는 서역 보석과 강남 비단을 걸치고 화려하게 화장한 황후가 있고 그 아래 비, 빈, 재인, 상재등 수많은 후궁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폐비가 있듯 박물관도 똑같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사람들의 카메라 셔터를 유도하는 잘생긴 전시물이 있는 반면 지하수장고에서 빛 한번 못보고 있는 표본들도 있다.

이보다 조금 나은 경우가 연구소 빛이라도 조금 들어오는 4층 수장고에 자리잡은 표본들이다. 이들은 전시실과 연결되어 있어서 언제든 황궁의 한자리를 새롭게 혹은 다시 차지할 수 있는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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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