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건강검진이다.
아침 일찍 연구소 정문에 대기중인 대형버스를 타면 병원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매년 4월에 이루어지는 건강검진은 벌써 세번째다. 중국에 오래있었다. 검사 하루전 18시 이후 음식 섭취가 안되고 자정 이후로는 물도 안된다.
그래서 일찍퇴근하고 급하게 저녁을 해 먹었다.
지금쯤 두번째 저녁을 먹을 시간인데 너무 배가 고프다. 습관이란게 무섭다. 저녁을 한 끼만 먹는다면 나이와 함께 늘어나는 뱃살이 줄어들텐데..
어쨋든 배가 고파서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