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에 기차가 개통되고 14년에 활주로가 생겼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다.
혹한의 겨울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곳을 떠난다. 그래서 식사할 곳 마저 마땅히 없다.
영하 28도. 멀쩡한 휴대폰이 그냥 꺼진다. 조금만 방심하면 배터리가 순식간에 바닥난다.
이제 몇 일 지났다고 나음 노하우가 생겼다. 현지인들은 삼성폰이 다른 폰에 비해서 추위에 강하다고 말을 한다. 어쨋든 내 폰이다 이 곳 사람들의 폰이 다를 수 없다.
사실 너무 추워서 길에서 휴대폰을 보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살갗은 다 가려야한다. 신발도 특수하게 바닥이 두껍고 속이 털로 덮힌 신발을 신고 다닌다.
바람이 안불면 그래도 견딜만한데 바람이 부는 날에는 1분도 밖에 서 있기 힘들다.
그래도 바람이 부는 그 순간은 현지 사람들이 白毛风이라 부르는 바닥에 자욱하게 깔린 눈이 바람에 불어 휘날리믄 모습이 아름답다.
변경지역의 마을은 대부분 비슷한 특징이 있다.
겨울동안 시내버스는 없고 시내 모든 지역에서 택시비는 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