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색의 상징적인 도시 延安이다.
도시 규모에 비해서는 연안파로 한국사람에게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인구는 230만으로 우리기준으로 대도시로 오해하기 쉽다. 면적이 37000제곱미터로 경상도와 경기도를 합친 면적과 비슷하다.
즉, 경상도+경기도 땅에 대구광역시민 보다 적은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이다.
이 곳은 세 개의 지류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다.남쪽 지류를 따라가면 西安, 서북쪽 지류는 甘肃,宁夏,内蒙古, 동쪽으로는 山西로 연결된다.
과거에는 성을 갖추고 있었으나 지금은 宝塔만이 변함없이 이 곳 延安을 지켜보고 있다.
나름 이 동네에서 이름 있는 오래된 가게를 찾았다. 쉽게 말해서 양내장탕인 羊杂碎을 시켰다.
잘 먹고 있는데 할머니 종업원이 두 번이나 강력하게 추천하기에 마지못해 油旋을 주문했다.
밀가루로 만든 빵인데, 기름을 바른 철판에 구운것이다. 맛은.... 밀가루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