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3. 09:55
여유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명확하게 표현할 단어가 없다.
어쨋든 지금 꽤나 여유를 즐기고 있다.
몇 일 전 유전학 책을 꺼내들은 학생에게 눈이 간 적이 있다.
흰 것은 종이, 검은 것은 글자. 말 그대로였다. 6년 전, 처음 배운 유전학은 충격 그 자체였다. 검은 것은 생각나지 않지만 흰 뭉치는 아직도 생각이 난다.
이제 주변 사람들 행동에 눈이 많이 간다. 지하철에서 어깨너머로 몰래 본 한 아주머니의 휴대폰.
세상의 엄마들은 휴대폰에 아들을 하트와 함께 저장한다
아들들은 어떠한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