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30. 11:45
중국 생활에서 특별히 불편한 것은 없지만 한국에서 가장 즐겨먹던 해산물과 치즈 상황이 다르다는 것은 조금 힘들다.
해안 도시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지만 북경에서는 한국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먹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산물은 한국 집에가서 먹는다. 물론 가끔 일식집가서 먹기도 하고 때로는 민물 생선을 사서 조리해 먹기도 한다. 하지만 역시 부족함이 다 채워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치즈다.
중국에는 양도 소도 많다. 당나귀 젖을 먹는지는 모르겠지만 근처 지역에는 당나귀와 염소도 많고 저 멀리에는 야크도 많다. 저 위에서는 수만흔 젖으로 그들 전통 방법의 치즈를 만든다. 우리가 익숙한 치즈와 맛도 다니고 생긴것도 다르다.
대다수 사람들이 치즈를 못먹거나 안좋아한다.
습관의 문제다. 어릴때부터 치즈를 접할 기획 없었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치즈를 즐겨먹는 사람도 있는 것을 보면 그 습관은 점차 바뀔 것 같고 치즈 시장도 발전할 것 같다. 중국에서 구할 수 있는 치즈는 대부분 유럽 브랜드 치즈이고 호주나 뉴질랜드의 유제품 회사가 중국에 공장을 설립해서 자체적으로 생산하기도 하지만 규모는 크지 않다. 한국보다 다양한 요거트가 존재하지만 치즈는 그렇지 못한 이유다.
우리 나라는 중국보다 조금 먼저 치즈가 일반화 된 것이고 중국도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 치즈 회사가 많이 진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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