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수업에 조금 늦으셨다.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체육시간인 마냥 운동장을 향했었다.

옆반에서 등치좋은 녀석이랑 싸웠다. 내가 이겼다.

친구 셋이서 장난치다가 1층 중앙현관 유리창을 박살냈다.

그래서 엄마는 학교에 가셨다. 과일바구니를 들고 병원을 방문하셨다.


그런 내가 25살이 되기 전에 결혼하고 싶더라.

이제 한 달 남았다.

할 줄 아는것도 없고, 누군가를 지키지도 못했다.

조금 미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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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