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3. 21:57



지난 신장 여행에서 신세진 두 사람에게 작은 성의 표시를 하기 위해 우체국을 찾았다. 일반 택배회사를 통해 보낼 수도 있지만 한 곳이 특수지역이기 때문에 일반 택배 배달은 안되고 우체국 택배만이 이용가는하다고 한다. 그렇다고 배달원이 집앞까지 배달하는 것도 아니다. 물건이 도착하면 받는 사람에게 연락을 하고 수취인은 우체국이 있는 마을까지 직접 와서 수령을 해야한다. 물건을 보내면서도 오고가는 걸음을 하게 해야하니 미안한 마음도 같이 보내야한다.


우체국에서 물건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설 택배업체에서는 신분증을 요구하지 않았지만 이 곳에서는 신분증이 있어야 물건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안에 든 물건이 무엇이냐고 묻기에 대답을 했지만 ..검사원이 보는 앞에서 택배 박스를 열어서 보여줘야한다.

어쨋든 마지막 단계에서 신분증 미소지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여권을 챙겨거 다시 우체국으로 가서 일을 마무리 했다.

기차표를 사고, 호텔이든 게스트하우스에 숙박을 하고 우체국을 통해 물건을 보낼때 등등. 중국에서는 수 많은 상황에서 신분증을 필요로 한다.


그냥 중국아이들이 태어나면 오른팔이든 왼팔이든 신분증칩을 심어넣어주기를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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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