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3. 20:37

잠깐 멜번에 있는 동안 멜번의 하늘이라는 다음 카페에서 방을 구한 적이 있다.

물론 멜번의 하늘이 아름답기에 그런 이름이 붙여졌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 북경의 하늘도 멜번의 하늘 못지않다.

 

두 시간 전부터 내린 비가 그쳤고 마침 석양이 지고 있다.

 

창문 밖 풍경에 석양이 비쳤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근데.... 사진 한 구석에 무지개가 있는 것이다. 창은 넓었지만 창틀 밖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볼 수 없었던 그 곳에 무지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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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