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e historic photographs, taken by anthropologist Donal Thomson, capture a brief moment in the lives of Lamalama people.
These historic photographs, taken by anthropologist Donal Thomson, capture a brief moment in the lives of Lamalama people.
물론 능력이 된다면 패트롤을 지원하고 싶다.
강원도 횡성. 조금 멀지만 매일 스키를 탈 수 도 있고 숙식도 제공한단다.
일당 4만5천원이라는 저렴한 대우는 있지만 그래도 좋아보인다. 매일 스키 탈 수 있으니까.
벌써 방학과 동시에 시작하기로 한 일이 있는데. 그 일도 친구 덕에 좋은 자리를 쉽게 얻은건데.
나는 하고 싶은게 참 많다.
진짜 멋진놈인데..
내가 08년 춘계답사가 있는 동안......부모님은 팔아버렸다.
그때 나는 청주에 위치한 상당산성을 오르고 있었다. 잊을 수 없다.
2005년 박물관에서 일 할때, 당시 다뤘던 유물은 보령 진죽리 유적의 것들이였다.
이녀석들을..안타깝게도 전시실에 자리 잡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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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시절, 충검회가 있었기에 나는 아침 5시에 눈을 뜰 수 있었다.
그렇게 아침일찍 시작된 체육관에서의 훈련은 하루를 의미있게 만들었지만..
수업시간 나의 눈꺼풀을 무겁게 만든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그때까지는 내가 아침에 운동을 해서 수업시간에 병든 닭 마냥 고개를 꾸벅꾸벅 거리는 줄 알았다.
그땐, 연구소에도 있었고, 박물관에도..충대포스트에서 수습으로도 있었으니까..
그래서 피곤한 줄 알았다.
그런데 모든 것을 관둔 뒤에 알았다.
나는 그냥 잠이 많은 사람이다. 의지가 약한 사람은 분명 아닐텐데, 지금 내 모습을 보면 의지가 약해보인다.
이제 더 이상 근성있다는 소릴 못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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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살고 있는 우리집, 부모님이 한국을 떠나시면 이 집은 더이상 우리집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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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꽤 흘렀다.
수능을 치고 몇 일 뒤, 우리 동네에는 폭설이 내렸다. 얼마나 반갑던지. 그렇게 쉬지 않고 밤새 눈은 내렸다.
이른 아침 창문을 통해 본 세상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서둘러 눈사람을 만들어야했다. 부모님은 주무시고 동네는 시골이라.......눈싸움 할 상대가 없었으니까,
굴리고 굴리고 , 어느새 뒷집 꼬맹이가 눈사람을 만들러 나왔다. 지금이나 그떄나 그 아이랑은 어색하다.
뒷집 아저씨하고 아주머니랑은 정말 친한데 말이지..
여자아이들은 눈사람을 참 잘 만드는 것 같다. 한 눈에 봐도 누가 만든 건지 알 것이다.
이번 추석에 뒷집 꼬맹이는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 우리집에 놀러왔다.
'오빠'라는 그 호칭이 어찌나 부담스럽던지..
교복을 입고 학교를 오가던 중에 손가락 꼽을 만큼 마주친 이후 처음이다. 괜히 쑥스럽다.
지난주에 고향집에 다녀왔다. 우리 동네는 두 집이 살 고 있다. 그 집과 우리집.
나를 제외한 두 가족은 가깝게 지낸다. 처음 이사 갔을때 나는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잡혀있는 고등학교 1학년이였다. 그래서 마주칠 일이 없었다. 그러고는 바로 대학을 가버렸으니 어찌보면 이웃사촌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들린다.
뒷집 아저씨 성과 그 아이 성이 뭔지도 모른체 나는 5년 넘게 앞집 사는 학생으로 살았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게되었는지 모르겠다. 단순히 눈이 그리워서 과거 사진을 찾으려 사진첩을 뒤적거리다가 반갑게 발견한 눈사람 사진에 이토록 사연이 있는지 몰랐네.
이제 곧 12월이야! 하늘은 내게 눈이라는 선물을 줄때가 온거 같다! 남들보다 착하게 살려고 노력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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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온다면 다른세상 따윈 그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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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회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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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부터 08년 겨울까지 몸 담았던 연구소.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으며, 또한 내 신입생의 낭만을 모두 연구소에 바쳤다.
이제 나는 지켜보는 사람의 입장으로 선배들이 지켜 나가는 모습에 묘한 감정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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