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8. 11:34

  엄마아빠가 하루종일 앉아서 작품을 만드신다.

 예전에 한지공예를 배워온건 분명 엄마인데, 손재주 뛰어난 아빠가 즐겁게 만들고 계신다.


 아빠의 군복무 시절, 나무로 조각해서 만든 비행기..그 외에도 수 많은 작품을 남기셨다.

 어렸을 적부터 그런 아빠의 손재주가 몹시 부러웠다. 아빠는 책상도 만들 수 있었고
 어떤 재료든 아빠 손을 거치면 멋진 물건이 되었다.

 오늘 하루 우리 가족은 인근 산을 찾지도 않았고 장터에 놀러가지도 않았다.
 
우리집은 공방이 되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윤곽을 드러냈으며 녀석들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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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