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마을에는 북제시기 축조한 장성이 있고 바로 이 곳에는 북위시기 축조된 장성이 있다. 문헌에 따르면 명나라의 것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 이전 북위시기 이미 축조된 것을 바탕으로 명시기에 보수된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경으로 진입하는 견고한 명나라 장성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자연과 어울러 쌓인 묘한 매력을 풍긴다. 과거에 높은 장벽으로 되어 있었겠지만 어쩌면 방어의 기능은 크지 않고 영토 경계의 기능만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들이 남긴 인류 유산과 지금까지 잘 보존된 자연 유산이 때론 비를 머금고 때론 햇살을 쬐며 그 곳에 그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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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