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민족대학, 인민대학, 북경이공대학이 밀집된 곳에는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골목길 마다 물건은 파는 상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길을 오고가며 한 눈을 파는 사람들도 많다.
어두운 거리에 앉아서 간식을 먹는 풍경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덩치가 큰 조선뿐만 아니라 휴대폰분야까지 우리를 위협하는 중국에는 여전히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한다.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과거, 편리함을 몸에 두룬 미래 그리고 그 사이에서 길을 잃은 현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