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9. 17:32
가게에 가면 '만지지 마세요' 혹은 부정적 문장을 피해서 '눈으로만 보세요'라고 적혀 있다.
기어코 만지는 사람이 있다. 그런 분에게는 만지면 피부에 독이 오르는 이 예쁜 꽃을 선물하고 싶다 : )
주변은 왕복 2차선 도로가 있다. 청해호 남쪽을 지나는 도로는 청해성을 통해 티벳으로 갈 수 있는 두 개의 도로 중 하나이며, 청해호 북쪽을 지나는 도로는 신장으로 갈 수 있는 청해성의 유일한 도로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거대한 화물차를 많이 볼 수 있다. 반면 청해호 남북을 잇는 서쪽 도로에는 드문드문 차가 지나다닌다.
서쪽 도로에서 청해호 주변 초원에서 이 예쁜 꽃을 눈이 아닌 손으로 감상했다....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다..
기여코가 아니라 기어코라니.....한국어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