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1학기 동안 룸메이트였던 형을 서울에서 만났다.

1년 가까이 만나지 못했고, 가끔 연락만 주고 받았다.

흔히 부르는 명문대 대학원생이 된 형은 자신감을 많이 잃어보였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핑크빛 소식을 내게 전달해주는 순간만은 예전 그 모습 그대로다.

공부가 많이 힘들단다. 공부가 가장 쉽다고 누가 말했던가. 기숙사 같은 방에서 늘 서로의 목표를 말해왔다.

힘들어하는 형에게 내가 지금 해 줄 수 있는 것은 자신감 넘치던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것 뿐이다.


새해가 온다. 같은 방에서 꿈을 키워온 우리는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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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1. 12. 21. 00:10

책상에 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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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1. 12. 14. 02:21


타즈매니아팀(가칭)을 만난다.

다들 전부터 launceston에서 팀을 이루고 있었고, 나만 hobart에 있다가 중간에 합류했다.

낯선 나를 친동생만큼 아껴준 사람들이다. 오래전부터 찾아다니던 동구형을 드디어 찾았고, 이번 모임부터는 동구형도

참가하신다. 이번 모임은 스키장이다  :) 라벤더 팜에서 가장 큰 나무아래에서 먹은 식사가 우리 모두가 함께한 마지막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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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1. 12. 14. 02:12


아..장원준 장성우 이대호 떠난 내년 롯데 안보려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신난다! 내년 롯데는 정말 최고!ㅋㅋㅋ

늦은시간 버스를 탔다. 평소 그렇게 책을 안보는데, 오늘은 꽤나 흥미로운 내용의 책이다.

펼쳤다. 두 정거장을 지나쳤다. 내리기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봤다.

아..전부 스마트폰 사용중이다.

주변 풍경이 정말 빠르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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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1. 12. 14. 01:13

나는 배울것이 많이 남아서 좋다.

지난 발표시간, 지웅이의 훌륭한 질문에..

"섬이 커서, 혹은 작아서" 라는 듯한 멍청이 대답을 했다.

나는 모르는게 너무 많다. 다음에 내 글을 발표할때 빈틈없이 볼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대답은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선생님께 혼났다. 내게 가장 큰 칭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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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다시 찾은 전곡에

북을 향해 이글거리던 눈빛도, 국가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나갈 수 있는 날쌤도, 뒷모습을 결코 보이지 않던 군인은 없고.

뒤뚱거리는 20대 중반의 아저씨가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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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
2011. 11. 27. 01:17

대학 4년동안 듣던 이야기를 지금도 듣고 있으니, 분명 맞는 말인가 보다.

내 고집에 칭찬해줄 수 밖에 없고, 내 욕심에 미소 지을 수 밖에 없겠지만

하고 싶은 것을 줄여야 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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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7. 00:04


포천시 관인면 중리 중3리 마을회관 앞에서 경인이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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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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