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5. 10:36

오래전부터 그는 티셔츠에 등장했다. 그가 KFC의 치킨할아버지보다 더 유명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의 평전을 쓴 녀석들은 꽤 많다. 그 녀석들의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평가 된다.

그래서 그를 제대로 알고자 한다면 이와 같은 평전을 모두 읽고, 그의 삶을 추적해봐야 한다.

물론 그래도 알 수 없을 것 같다.

...

 


개도국을 여행하다 보면 언제나 눈에 띄는 사람이다.

필리핀에서도 남태평양의 수 많은 섬에서도 그를 찾을 수 있다.

물론 남미를 가본 적은 없지만 그 곳에서는 더 친근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를 단순히 젊은 나이에 아르헨티나를 떠나 칠레, 쿠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를 거쳐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 오는 9개월간의 여행을 했던 여행 좋아하는 젊은이로 보고자 한다.


"우리의 진정한 소명이 세계 곳곳을 방랑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항상 호기심을 갖고, 눈에 띄는 모든 것을 들여다보고, 세상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그러나 어떤 곳에 뿌리내리지는 않고..."
                                                        
                                                                                                  - 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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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