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를 자청하고 수많은 아이들이 내게 접근해왔다.

하지만 이녀석만은 다른이들과 달리 노련함을 발휘했다. 묻지도 않은 자신의 신분증을 꺼내보이고는 집어넣었다.


야.....그건 학생증이잔아...


전날 게스트하우스 주인 아들이 보여준 학생증과 비슷한 디자인..

이녀석은..그 학생증을 슬그머니 보여 주고는 국가가 허가한 유적 관리인이란다.

하하하..

어쨋든 좋다. 그래서 자신은 어떤 금전도 요구안한다니까 그럼 너녀석 도움을 받아보도록 하지!


놀라울정도로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해주고, 상당히 훌륭한 가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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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