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4. 12:32

서울 명동에서 전주비빔밥을 먹을 수 있고 경주에서 명동칼국수 및 춘천닭갈비를 먹을 수 있다. 강화도에서도 제주 감귤을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국토면적이 넓지 않기 때문에 어디든 운송체계가 잘 갖춰져있다. 심지어 출장을 가더라도 어디든 하루면 익숙한 베개에 잠을 청할 수 있다. 그래서 큰 면적을 가진 국가에 사는 부부들에 비해 주말 부부가 적은 편이다. 지금 생각하면 사실 주말 부부 정도면 오히려 괜찮다. 어떤 국가에서는 연말 부부도 흔하게 존재하니까..

국토면적은 인구와 직결되고 따라서 국가의 입김과도 무관하지 않으니, 이 전제로 열심히 일하는 연말 부부가 강한 국가를 만든다는 엉뚱한 결론으로 마무리 한다.

 

국토면적은 특산품과도 관련이 있다. 특정 지역이 아니면 특정 물건을 구하기가 어렵다. 직접 가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구부러지고 물 속에서 잠수하는 전화기가 등장하는 이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우스운 이야기일 수 있으나 사실이다. 

그랗기 때문에 어떤 국가에서는 지역 상품이 발달한다. 생각보다 민감한 체질로 인해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들 중에는 요거트를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요거트가 우리말도 뭐지

그래서 요거트 식품 분야가 여전히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각 지역마다 지역 상품이 지금까지도 건재하다. 三元, 夏进 등등 다양하다.

산서성에 머무는 동안 초록색 병을 발견했다. 물론 나도 마셔봤다.

어린 학생들은 국가를 막론하고 누구나 아는 상표의 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이 지역의 나이가 많은 사람들..나이가 많다기 보다는 지금 내 나이가 적절한 기준이 되겠다. 내 나이 또래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익숙한 입맛을 고집하고 있다. 물론 표본이 많지 않다. 아주 순간 적으로 눈에 보이는 사람들에게 물어봤을 뿐이다.

 

그들은 太钢이라는 상표의 사이다 맛 음료를 마신다. 太钢은 태원철강이라는 뜻으로 산서성 중심의 철강회사 이름이기도 하다. 철강회사에서 이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지 오늘 날씨가 엄청 좋다. 이틀전에 유성우가 떨어진다고 초원으로 달려간 사람들은 밤새도록 소원을 빌었을 것 같다.

'动物园对面_#' 카테고리의 다른 글

磕头机  (0) 2016.08.21
가을비  (0) 2016.08.19
기차타는 시간=누워있는 시간  (0) 2016.08.07
어?  (0) 2016.08.07
연합발굴기념사진  (0) 2016.08.05
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