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가 줄곧 거닐던 길을 걷고 있어. 내가 없는 동안 너는 어떻게 지냈을까. 예전에 너가 준 사진을 들고 낯설지 않은 그 거리에 왔지만 너의 모습만 보이지 않네. 그때의 우리로 되돌아 갈 수는 없겠지

모퉁이를 돌면 바로 나타나는 그 카페에서 혹여나 너가 불쑥 나타나지는 않을까. 그렇다면 나는 분명 웃으며 너의 안부를 물을테고 아무렇지도 않은척 너와 이야기를 나눌텐데..

내가 얼마나 너를 보고 싶어했는지 너는 모르겠지. 사실 나는 너가 얼마나 변했는지도 궁금한데..이미 지난 이야기를 다시 꺼내지 않을 거고 그냥 안부를 묻고 싶네.

너에게 단지 한마디만 할께. 오랜만이야.



멋진 노래 가사를 좀 다듬어 봤음.
가사와 어울리게 노래가 좋지만 자꾸 들으면 쳐지니까 이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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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sidential timber:D